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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러스생명과학-조선대학교, 그린바이오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협력
지플러스생명과학-조선대학교, 그린바이오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협력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1.11.2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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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러스생명과학의 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플랫폼 활용
조선대병원, 인수공통 감염병 및 매개체 감염병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 이뤄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한 식물기반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협약식. 왼쪽부터 정종훈 조선대학교병원 병원장,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사진=지플러스생명과학)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한 식물기반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협약식. 왼쪽부터 정종훈 조선대학교병원 병원장,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사진=지플러스생명과학)

[바이오타임즈] ㈜지플러스생명과학(대표이사 최성화)이 조선대학교와 식물 기반 감염병 질환 치료제 및 백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그린바이오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치료제를 포함한 감염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치료제 기본 연구개발을 거쳐 동물시험을 통해 효능을 확보하고 이후 임상시험까지 함께 진행한다는 목표다.

바이오의약품은 식물 특이적 당이 포함돼 인체 내에서 항체 형성을 야기하고, 이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바이오의약품의 빠른 분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의약품의 효능에도 큰 영향을 미쳐,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해서는 식물의 당 패턴 제어가 중요한 과정이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와 Non-GMO 기술을 이용해 식물 특이적 당을 제거한 기주식물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는 해당 원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감염병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감염병 관리시설 운영관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등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이끄는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김동민 교수가 인수공통 감염병 및 매개체 감염병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어 협업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협약에 함께한 최성화 대표이사는 “조선대병원과의 지속적인 연계로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종훈 병원장은 “양 기관의 축적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상호신뢰하고 협력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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