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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컴퍼니, 美 인피니플루딕스와 mRNA 백신 신제조 공법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코리컴퍼니, 美 인피니플루딕스와 mRNA 백신 신제조 공법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11.1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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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컴퍼니,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 참여 기업
美 미세 유체공학(microfluidic) 적용 LNP 구조체 제조, 고효율 생산 공정 개발
차세대 mRNA 백신 후보물질, 글로벌 임상, 대량 생산 인프라… 글로벌 밸류체인 완성
왼쪽부터 이재호 코리포항 상무, 박상태 COREE 미국법인 대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Infini Fluidics 대표 Sagar Yadavali, 펜실베니아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이대현 교수, 펜실베니아대학교 생명공학부 David Issadore 교수, 펜실베니아대학교 Vijay Kumar 공과대학 학장(사진=한미사이언스)
왼쪽부터 이재호 코리포항 상무, 박상태 COREE 미국법인 대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Infini Fluidics 대표 Sagar Yadavali, 펜실베니아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이대현 교수, 펜실베니아대학교 생명공학부 David Issadore 교수, 펜실베니아대학교 Vijay Kumar 공과대학 학장(사진=한미사이언스)

[바이오타임즈]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 컨소시엄 코리컴퍼니는 최근 미국 인피니플루딕스(Infini Fluidics)와 mRNA 백신 약물 전달체(LNP 구조체) 생산 공정인 미세 유체 공정(Microfluidic Process) 분야의 새로운 공법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기본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10억 도즈 이상 대량 생산 인프라인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mRNA 원료를 대량 공급 기반을 갖추고 있는 한미정밀화학의 지주회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 참여 기업 바이오헬스케어 코리컴퍼니(COREE Company)는 미국, 이탈리아, 북경, 포항법인 등 각 계열사를 통해 그동안 구축된 R&D 기업과 임상 병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의 글로벌 협력을 위한 핵심 플랫폼 기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인피니플루딕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에서 스핀오프한 벤처기업으로, 반도체 칩 공정을 활용해 미세유체공학(Microfluidics technology) 기술 기반 차세대 약물 전달체의 제조 장치 및 공정 기술을 개발한다. 인피니플루딕스의 LNP 약물전달시스템 생산 공정 연구는 Upenn의 산학협력단(Penn Center for Innovation, PCI)의 지원을 받고 있다. 향후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도 Upenn 산학협력단과 백신 관련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등 여러모로 협업 및 상호교류를 할 예정이다.

Upenn은 면역학 및 약물 전달체 세계적 권위자인 드루 와이즈만(Dr. Drew Weissman) 교수가 현 바이오엔텍 연구총괄 수석부사장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o) 박사와 함께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국의 대학교이다. 화이자 및 모더나의 COVID19 mRNA 백신 모두 Upenn에서 개발한 이 두 박사의 mRNA 연구성과를 활용해 개발됐다.

이번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에 대해 코리컴퍼니는 mRNA 백신 제조 중 가장 까다로운 부분인 미세 유체 공정 분야의 새로운 공법을 연구 중인 팀과 협업하기로 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설명한다. 특히 인피니플루딕스가 연구 중인 기술의 장점은 초고속 미세 유체 처리가 가능한 점이다. 이는 생산 공정 중 병목현상 부분인 미세 유체 공정의 시간당 처리량을 극대화해 기존 생산량의 128배 이상 처리가 가능한 기술을 상업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기술사업화 가치가 이미 높게 평가되어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연구지원을 받고 있다.

서명식에 특별 참석한 펜실베니아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인 비제이 쿠마르(Dr. Vijay Kumar, 로봇공학/응용과학교수)는 “본 전략적 파트너십 연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Upenn에는 mRNA 플랫폼을 최초 개발한 교수와 함께 세계적인 인재들이 모여 연구하고 있고, COVID19와 같은 재난은 공학과 의학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확한 방법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알아내는 것이 바로 엔지니어들이 해야 할 역할이자 의무이고 우리의 소중한 연구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윤 코리컴퍼니 대표는 “mRNA 플랫폼 기술은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백신뿐만 아니라 암, 에이즈, 자가면역 및 유전질환 등의 예방 및 치료제까지 그 적용 분야가 확대 연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세 유체 공정 분야의 새로운 공법을 연구 중인 인니피플루딕스 및 Upenn의 산학연구단과의 협업은 기존 생산 기술의 특허 회피 등의 제한적 개발이 아닌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을 선도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은 세계 최고의 면역학 및 약물 전달체 연구자가 있는 기업과 연구소가 속속 동참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전 주기적 백신 개발 능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컨소시엄이 확보한 3개의 후보물질 중 하나인 이노알엔에이(InnoRNA)의 mRNA 백신 후보물질은 이미 전임상을 마치고 6개월 뒤 Human Dozing 1상 임상을 목표로 IND(임상시험계획) 작성 중이다.

또한, 지난달 26일 옥스퍼드대학교와 팬데믹 사이언스 동맹 협약을 통해 글로벌 임상 수행 계획을 체결한 컨소시엄은 이 백신 후보물질이 옥스퍼드대학교가 수행할 첫 번째 백신 후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은 이번 인피니플루딕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세대 지질나노입자(LNP구조체) 생산 공정 기술까지 확보함으로써 차세대 백신 개발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국내 여러 컨소시엄이 아직 mRNA 백신 개발의 기획 및 준비단계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의 글로벌 협력체 완성은 진일보한 성과”라고 평가하며,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글로벌 임상, FDA/EMA 허가 및 판매를 위한 선제적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의미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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