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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3 바이오·헬스 기업에 개방형 협력 기회 제공, ‘BIG3 UNBOXING’ 개최
BIG3 바이오·헬스 기업에 개방형 협력 기회 제공, ‘BIG3 UNBOXING’ 개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11.1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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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BIG3 86개 기업이 연구개발과 사업화 위한 파트너링 진행
기술이전, 공동연구, M&A, 투자유치 등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방위 협업 논의

[바이오타임즈] 의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벤처기업이 기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 산업계와의 개방형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선규)은 오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더케이 호텔(서울) 그랜드볼륨에서 ‘BIG3(의약·의료기기) UNBOXING’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혁신 분야 창업패키지지(BIG3)·멘토링 플랫폼 운영지원사업(이하 BIG3 사업)’의 의약과 의료기기 분야의 각각의 주관기관이다.

BIG3는 신시장 창출과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헬스, 미래 차의 3대 신산업을 의미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해당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250개를 발굴하고 지난해부터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BIG3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성균관대산학협력단은 해당 사업의 의약과 의료기기 분야 주관기관을 각각 맡아 BIG3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IG3(의약·의료기기) UNBOXING’은 BIG3 사업의 성과 확산 주간인 ‘BIG3 위크’를 맞아 개최되는 행사로, 의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BIG3 86개 기업이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이들 86개 기업은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대·중소기업, 대학·연구소, 금융기관 등과의 사전 매칭을 통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M&A, 투자유치 등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방위 협업을 논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바이오·헬스 분야 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논의는 물론, 대학‧연구소와는 공공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이전, 산학연 협력 과제기획도 가능하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BIG3 참여기업들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술 포스터 데이가 동시에 진행되며, 투자유치 IR 역시 별도의 공간에서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관계자는 “이 행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기존 국내 바이오산업계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K-BIO’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BIG3(의약·의료기기) UNBOXING’ 행사의 사전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5일(목)까지로, 행사의 상세내용 및 참가 신청은 안전성평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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