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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BIO EU 2021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논의
파멥신, BIO EU 2021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논의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11.0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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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개 기업과 온라인 미팅으로 파이프라인 홍보 및 기술이전 논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올린베시맙, PMC309, PMC-403 등의 개발 성과 공유

[바이오타임즈]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파멥신(208340, 대표이사 유진산)이 ‘바이오 유럽 2021’(Bio-Europe2021)에 참가해 자사 플랫폼 기술 및 파이프라인 기술이전(L/O)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1995년 시작된 BIO-EU은 매년 전 세계 제약사가 참여해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 개발 기술 등을 선보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 기술 거래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51개국에서 1,50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파멥신은 이번 행사에서 30여 개의 다국적 제약사와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올린베시맙, PMC309, PMC-403 등의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신약후보 물질들의 기술이전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인 PMC-309와 혈관 정상화 물질인 PMC-403에 대해 관심을 두는 업체가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멥신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PMC-309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불응 또는 내성 등 기존의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MC-309는 내년 글로벌 임상 1상을 앞두고 지난 4월 전임상 독성시험에 진입해 순항 중이다. VISTA 관련 신약 선두주자인 미국 Curis의 개발 속도와 비교해 2년 정도의 차이로 빠르게 따라잡는 중이다.

또한, PMC-403은 혈관 정상화 기전의 항체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인 아일리아와 유사한 수준의 혈관 누수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올해 미국안과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폐, 신장, 안질환 등에 범용성이 높아 다양한 적응증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멥신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유럽 기간 중 글로벌 제약사나 바이오 공학 등 다양한 유형의 기업이 미팅 요청을 했다”라며 “이번 미팅의 성과가 글로벌 라이선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이후 논의과정도 충실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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