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6:20 (금)
지놈앤컴퍼니, ‘BIO-EU 2021’서 주요 파이프라인 논의
지놈앤컴퍼니, ‘BIO-EU 2021’서 주요 파이프라인 논의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10.25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선싱, 공동 개발 등 비즈니스 기회 논의의 장
항체신약과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비즈니스 협상 성과 목표

[바이오타임즈]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가 오는 10월 25~28일(현지 시각) 4일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BIO-EU 2021’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1995년부터 매년 전 세계 50여 개국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바이오 제약업계의 연례행사로,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선싱, 공동 개발 등의 비즈니스 기회 관련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는 자리다.

지놈앤컴퍼니 역시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과 뇌 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를 포함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파트너링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GENA-104’는 자사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의 첫 비즈니스 협상인 만큼 최적의 파트너사와 최적의 조건을 위해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는 지놈앤컴퍼니가 자체 발굴한 신규 면역항암 타깃인 ‘CNTN-4’를 억제하는 항체신약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CDMO)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4월 AACR에서 신규 타깃 'CNTN-4'와 이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GENA-104’의 연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지놈앤컴퍼니 자회사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SB-121’은 자폐증(Autism Spectrum Disorder, 이하 ASD)과 신생아괴사성장염(Neonatal Necrotizing Enterocolitis, 이하 NEC)을 주요 적응증으로 하는 뇌 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다. ‘SB-121’은 건강한 산모의 모유 안에 있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actobacillus.reuteri 이하 L.reuteri) 균주로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의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효능을 극대화하는 독자 플랫폼 ABT플랫폼 (Activated Bacterial Therapeutics™ 이하 ABT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균주의 체내 안정성과 효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월 미국 FDA 1상 IND 승인 이후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지난 BIO EU에서도 국내외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자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라며, “자사가 보유한 항체신약과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비즈니스 협상 성과를 목표로 적극적인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