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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미국 면역항암학회서 이중항체 후보물질 전임상 데이터 공개
에이비엘바이오, 미국 면역항암학회서 이중항체 후보물질 전임상 데이터 공개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10.06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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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트너사와 ABL503/ABL111 전임상 데이터 발표
미국에서 올해 임상 1상 시작 예정

[바이오타임즈]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 항암제 후보물질 ABL503(TJ-L14B)과 ABL111(TJ-CD4B)의 데이터를 공개한다.

ABL503 전임상 결과는 에이비엘바이오가, ABL111은 글로벌 파트너사인 아이맵(I-Mab Biopharma)이 발표할 계획이다.

SITC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면역항암 분야 최대 규모 학회로, 혁신 기술 발전을 위해 전 세계 정부 기관, 학계 전문가 및 기업 대표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BL503과 ABL111은 종양 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면역 T세포를 활성화하는 자사 ‘그랩바디-T(Grabody-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ABL503은 PD-L1과 4-1BB를 이중으로 표적한다. 전임상 결과,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의 PD-L1 계열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 보다 항암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상에서의 과잉 염증반응(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한 안전성 예측을 위해 진행한 실험에서도 사이토카인 생성이 억제되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반면, ABL111은 Claudin18.2와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마우스 모델 동물실험에서 ABL111을 투여한 결과, 18마리 중 13마리에서 완전 관해가 관측된 바 있다. 안전성 역시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4-1BB 기반 면역항암제가 글로벌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SITC 참가는 에이비엘바이오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이중항체 형태 치료제인 만큼 혁신성 역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ABL503과 ABL111 모두 해당 전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미국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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