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2-02 22:15 (목)
[Bio특징주] 휴마시스, 엑세스바이오 급등케 한 코로나 이슈는?
[Bio특징주] 휴마시스, 엑세스바이오 급등케 한 코로나 이슈는?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09.23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타임즈] 23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코로나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휴마시스와 엑세스바이오의 오름폭이 가파르다.

현장형 신속 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는 23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13%(3,400원) 오른 1만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美국방부 산하 조달청 구매사업 낙찰

이날 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TM COVID-19 Ag Rapid Test)’가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efense Logistics Agency, 이하 DLA)이 진행하는 구매사업에서 공급 진단키트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군 시설, 요양원, 지역검사소, 주요 시설물 등 미국 내 2만 5,000개 지정 조달처로 디아트러스트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주(週) 단위 공급이 시작된다. 계약 기간은 내년 9월 16일까지로 계약금액은 상황에 따라 최대 7,382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많은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미국 국방부 대규모 조달사업에서 한국 기업이 이들을 제치고 최대 규모로 계약을 따낸 사례는 매우 드물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그만큼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의 품질, 생산, 공급능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휴마시스의 대규모 시설을 기반으로 계약 물량에 대해 충분한 생산능력이 있다는 점이 적극 어필된 것으로 전해진다.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진단수요 증가로 올해 반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회사는 지난 8월 18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 465억 1,700만 원, 영업이익 241억 6,7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도 195억 6,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연간 매출액인 457억 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이며, 올해 목표했던 매출 1,000억 원 달성도 무난히 이룰 것으로 보인다.

휴마시스는 지난 8월 13일 자가 검사키트의 조건부 허가가 정식 허가로 전환되면서 향후 국내 매출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산량 증가에 따라 시설 증대 및 채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왼쪽부터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 아이비파마 사파라즈 니아지 기술개발 최고책임자, 팜젠사이언스 김혜연 대표(사진=팜젠사이언스)
왼쪽부터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 아이비파마 사파라즈 니아지 기술개발 최고책임자, 팜젠사이언스 김혜연 대표(사진=팜젠사이언스)

◇엑세스바이오, 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 바이오시밀러 개발 협력

엑세스바이오(950130) 역시 코로나 관련 소식으로 23일 오전 11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47%(2,805원) 오른 2만 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여해 팜젠사이언스, 미국 아이비파마(IVY Pharma)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엑세스바이오의 최대 주주이다.

이번 협력의 주된 내용은 엑세스바이오와 팜젠사이언스가 백신 개발비용을 공동으로 투자해 미국 아이비파마의 코로나 mRNA 바이오시밀러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품목허가를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백신 프로젝트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및 생물학적 제제의 전문가인 아이비파마의 기술 개발 최고 책임자 사파라즈 니아지 박사(Dr. Sarfaraz Niazi) 주도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mRNA 코로나 백신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에 대한 투자이다. 바이오시밀러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통해 효과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사는 코로나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전 세계 백신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미국의 백신 개발 능력과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결합해 백신 생산을 촉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사의 포괄적인 협력이 백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 이후까지 확장되고, 전 세계 처음으로 시도되는 바이오시밀러 백신 개발로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백신 공급이 진행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