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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세계 최초의 3개월 지속형 심장사상충 예방약 출시
인벤티지랩, 세계 최초의 3개월 지속형 심장사상충 예방약 출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9.2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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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GMP 인증 완료 및 심장사상충 예방 주사제 출시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 양산 제조소 허가 획득
(사진=인벤티지랩)
(사진=인벤티지랩)

[바이오타임즈] 인벤티지랩이 최근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VGMP) 시설 인증을 완료, 심장사상충 예방약 ‘듀라하트 SR-3’의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KVGMP는 국내의 모든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인증으로, 원자재의 입고에서부터 완제품의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현황 등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실사와 확인을 거쳐 승인이 진행된다.

인벤티지랩은 2020년 7월 심장사상충 예방약 듀라하트 SR-3의 품목허가를 이미 획득한 바 있으며, 의약품 제조를 위한 전용 동물용 의약품 공장에 대한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VGMP)에 대한 인증을 지난달 26일 완료했다.

듀라하트 SR-3는 반려동물의 심장사상충을 예방하는 목시덱틴을 탑재한 미립자 기반의 지속형 주사제로, 피하 투여 후 일정한 농도로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특수 제형 의약품이다. 세계 최초의 3개월 지속형 심장사상충 예방약으로,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인 IVL-PPFM®를 적용한 최초의 상용 의약품이다.

인벤티지랩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 양산 제조소에 대한 허가 당국의 KVGMP 인증을 받아, 별도의 제조업체 위탁 없이 제품을 직접 생산하여 국내 판권 계약을 진행한 노터스를 통하여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의 마이크로스피어 대량생산 의약품 시설이 국내에서 첫 인증을 받았다는 점과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첫 시장 출시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듀라하트 SR-3 보다 지속 기간을 늘린 6개월 및 12개월 지속형 심장사상충 예방 주사제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또한 동물용 의약품 외에도 IVL-PPFM® 플랫폼을 적용한 남성형 탈모치료제, 치매치료제, 약물중독 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장기지속형 인의약품 주사제의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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