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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대 32명까지 비대면 운동” 피트니스플러스 공개
애플, “최대 32명까지 비대면 운동” 피트니스플러스 공개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1.09.15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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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피트니스 등 달라진 구독서비스 공개
피트니스플러스, 영상∙오디오 통해 운동 서비스 지원
셰어플레이 기반 그룹 워크아웃 방식
애플 피트니스플러스 실행화면(사진=애플)
애플 피트니스플러스 실행화면(사진=애플)

[바이오타임즈] 멀리 떨어져 있어도 친구나 가족과 함께 비대면 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4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행사를 열고, 아이폰13을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TV플러스와 애플 피트니스 등 달라진 구독 서비스도 소개했다. 

애플은 그동안 TV, 음악, 게임, 뉴스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이번 피트니스플러스(Fitness+)의 기능 추가로 애플의 구독경제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다. 

피트니스플러스는 지난해 말 애플이 출시한 구독 기반 운동 프로그램이다. 애플워치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등으로 가이드 운동을 제공한다. 운동 시간은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운동할 수 있도록 매주 5분에서 45분까지 다양하다. 근력운동은 물론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을 영상과 오디오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피트니스플러스 사용자는 안자 그라시아(Anja Garcia)와 2006년과 2014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테드 리거티(Ted Ligetty)의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애플은 피트니스플러스 사용자가 다른 공간에 있는 친구나 가족 등 최대 32명까지 가상 공간에서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셰어플레이(SharePlay)를 기반으로 한 그룹 워크아웃 방식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WWDC 2021에서 iOS 15, 아이패드OS 15 베타 2 버전과 셰어플레이를 공개했다. 애플뮤직으로 음악을 함께 듣는 것은 물론, 동기화된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감상, 앱 화면 공유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셰어플레이를 통해 피트니스플러스 사용자끼리 운동 시간이나 활동량 등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달라진 피트니스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 6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은 서비스 지역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15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 서비스 출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기본 언어는 영어이지만, 6개의 언어 자막 서비스도 구축했다. 

애플 피트니스 기술 담당 수석 이사 제이 블라닉(Jay Blahnik)은 “피트니스 기술팀은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지 건강한 생활 방식을 추구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노력 중”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소비자가 운동에 대한 선택권을 늘리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피트니스플러스를 통한 그룹운동 서비스 사용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초기 iOS 15 업데이트 버전에 셰어플레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iOS 15, 아이패드15, tvOS 15, macOS 몬테레이 15 베타 6 릴리스에서도 비활성화된다. 

애플 관계자는 “셰어플레이는 향후 개발자 베타 릴리스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가을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일반인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염현주 기자] yhj@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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