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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장 에스디바이오센서, 큐라클 모두 흥행할까
7월 상장 에스디바이오센서, 큐라클 모두 흥행할까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07.1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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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으로 바이오·제약 IPO에 자금 몰려
에스디바이오센서, 큐라클 모두 흥행 예고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타임즈]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바이오·제약 IPO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늘(16일) 코스피에 상장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22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큐라클 모두 수요예측과 공모 청약에서 흥행을 거두며 IPO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초반부터 강세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는 시초가 대비 8.07%(4,600원) 오른 6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따상’은 실패했지만, 초반부터 강세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 2,000원) 대비 9.6% 높은 5만 7,000원에 형성됐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상장 전부터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의 아성을 넘어설지 많은 관심을 모았다. 공모가 기준 시가 총액으로만 보면 5조 3,000억 원으로 씨젠의 4조 3,3139억 원보다 많다.

회사는 지난 5~6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389곳의 기관이 참여, 경쟁률 1143.76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4만 5,000~5만 2,000원) 최상단인 5만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8~9일 전체 공모 주식 14,930,400주 중 30%에 해당하는 4,479,120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27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 청약을 마감했다. 공모 청약 증거금은 약 31조 9,121억 원을 모았다.

2010년 설립된 SD바이오센서는 체외진단 분야 전문기업으로, 신속진단 및 면역진단, 분자진단, 자가혈당 측정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혈당측정기, 당화혈색소분석기 및 콜레스테롤 분석기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코로나19 체외진단 제품 수출로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거듭났다.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최초 식약처 정식 허가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목록(WHO EUL) 등재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 1조 6,862억 원, 당기순이익 4, 358억 원을 기록했다.

 

◇큐라클, 10조 원 넘는 증거금 몰려...22일 코스닥 입성

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 큐라클이 일반 공모주 청약을 마치고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이 회사 역시 수요예측과 공모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큐라클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된 큐라클의 청약 경쟁률이 1,546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큐라클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2만 5,000원에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219대 1이었으며, 수요예측에는 총 1,29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어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는 53만 3,333주(공모가 2만 5,000원)로, 133억 원 모집에 증거금 10조 3,127억 원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1546.90대 1이다.

2016년 설립된 큐라클은 난치성 혈관 및 대사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혈관 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 ‘솔바디스(SOLVADYS’를 구축했다.

큐라클은 상장 후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인 당뇨황반부종 치료제(CU06-RE),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CU01),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3)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약 개발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판교와 대전에 흩어져 있는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합하고 해외 임상개발팀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R&D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법인 설립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월 말부터 8월까지 바이오기업의 공모 청약이 잇따라 진행된다. 7월 29~30일 inno.N을 시작으로 8월 5~6일 딥노이드, 8월 10~11일 바이젠셀이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비온 역시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 중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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