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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엠코리아, 8월 5일 임시주총 통해 새 경영진 구축
에이디엠코리아, 8월 5일 임시주총 통해 새 경영진 구축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06.3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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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 모비스와의 시너지 효과 기대
2대 주주 조미현의 주주제안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 예정

[바이오타임즈] 지난 6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임상시험수탁 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에이디엠코리아㈜(187660, 대표이사 김현우)가 오는 8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2대 주주인 조미현이 본인을 등기이사로 선임해 달라는 주주 제안을 제출했다.

이에 회사는 주주 제안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2대 주주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임시주총에서 논의하되, 내부통제 강화 및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원칙은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에이디엠코리아는 채권자 조미현이 오는 8월 5일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본인을 선임한다는 내용의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 15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 사내이사로 김지현과 김현우를 선임하는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조미현의 주주 제안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

김현우 에이디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2, 3대 주주들이 등기이사로 복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으나 과거 회사 운영과정에서 있었던 문제들로 인해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은 부결됐다”며 “특히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사위원들의 경우 회사가 상장사에 맞게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과거와의 단절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 6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현재 시가총액 1,300억 원 이상, 순자산 320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대주주인 ㈜모비스가 지난 2019년 1월 에이디엠코리아의 1, 2대 주주인 조미현과 윤석민으로부터 회사의 지분 43.87%와 경영권을 양수도한 이후 기업 리빌딩 및 가치 제고에 노력했던 점이 상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모비스 관계자는 “상장심사 과정에서 최대 주주인 모비스와 에이디엠코리아 경영진들은 거래소와 투자자들에게 기존과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상장은 대기업에서 주로 도입하는 감사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투명경영에 대한 노력으로 시장의 동의를 얻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다른 CRO에 비해 신약 임상 중심으로 사업이 구성돼 있으며, 자회사인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가 추진 중인 DNA 니들 사업이 활성화될 경우 기존 CRO에 비해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춘 회사로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 또한, 모비스가 국내 병원 및 제약사들과 인공지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상호 시너지 확대를 통한 회사 성장 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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