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20:45 (화)
엠디뮨,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 수상
엠디뮨,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 수상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06.22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DV 기반의 바이오드론 개발에 대한 자원, 활동, 성과에 대해 우수한 평가 받아
바이오드론 플랫폼,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로 주목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 오승욱 엠디뮨 CSO(오른쪽)(사진=한국바이오협회)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 오승욱 엠디뮨 CSO(오른쪽)(사진=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타임즈]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개발 조직인 엠디뮨(대표 배신규) 기업부설연구소가 바이오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달 21일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엠디뮨의 이번 수상은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인 바이오드론(BioDrone®) 개발에 대한 자원, 활동, 성과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은 최초 기술개발, 의미 있는 도전(실패), 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개발조직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엠디뮨이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을, 17개 기업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엠디뮨은 CDV(세포 유래 베지클, Cell Derived Vesicles) 기반의 BioDrone® 플랫폼으로 항암제,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등 신약개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CDV는 엠디뮨의 독자적인 압출 방식을 이용해 생산해냄으로써 생산수율이 낮은 기존 소포체인 엑소좀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CDV는 짧은 시간 내에 대량 생산이 가능할 뿐 아니라 균일한 특성(Homogenous)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원료 세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ioDrone® 플랫폼은 세포 독성을 최소화하며 특정 병변 조직으로 원하는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엠디뮨은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CMO 기업인 론자(Lonza)의 파트너로 선정되고, EVERCYTE, ExonanoRNA, Navigo, 이연제약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차세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