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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피바이오팜-건국대, 줄기세포 및 엑소좀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추진
피앤피바이오팜-건국대, 줄기세포 및 엑소좀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추진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5.3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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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안정성 인간 성장인자가 첨가된 배양배지 상용화로 세포치료제 개발 가속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세포치료제와 엑소좀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적용 연구 가능
왼쪽부터 건국대 임경민 연구원, 조쌍구 교수, 피앤피바이오팜 신항철 대표, 김대영 연구소장(사진=피앤피바이오팜)
왼쪽부터 건국대 임경민 연구원, 조쌍구 교수, 피앤피바이오팜 신항철 대표, 김대영 연구소장(사진=피앤피바이오팜)

[바이오타임즈] 단백질 공학 전문 바이오기업 (주)피앤피바이오팜(대표이사 신항철 박사)이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원장 조쌍구 교수)과 ‘줄기세포 배양에서 피앤피바이오팜 고안정성 인간 염기성 섬유아세포 성장인자(이하 PnP-성장인자)의 효능 비교 연구를 통한 줄기세포 및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앤피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PnP-성장인자의 피부 재생 및 노화에서의 우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피앤피바이오팜은 PnP-성장인자의 제조 및 공급을 통한 줄기세포 및 엑소좀 배양배지 시장 선점에, KU융합과학기술원은 다양한 줄기세포 배양에서 PnP-성장인자의 효능 비교 연구를 통한 줄기세포 및 엑소좀 치료제 개발 프로세스 구축에서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앤피바이오팜은 2011년에 설립된 단백질 공학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 고효율 단백질 생산기술(Vexpress®) 및 안정화 플랫폼 기술(Vexteel®)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Vexteel®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활성 지속형 성장인자 단백질 및 펩타이드를 활용한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 코스메슈티컬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사 코스메슈티컬 제품과 더불어 OEM 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백질 공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약품 개발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항체 기술 개발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피앤피바이오팜 대표이사인 신항철 박사는 “이번 협력으로 고안정성 PnP-성장인자가 첨가된 배양 배지를 채택함으로써 고효율로 고품질의 줄기세포 및 엑소좀 치료제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에서 개발한 고안정성 인간 성장인자가 첨가된 배양 배지가 상용화되어 우리나라가 세포치료제 개발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KU융합과학기술원 원장 조쌍구 교수는 “이번 협정을 통해 피엔피바이오팜의 우수한 단백질 및 펩타이드 관련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고품질 줄기세포 배양에 필수적인 단백질 및 펩타이드 성장인자들의 안정성 향상을 통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세포치료제와 엑소좀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적용 연구가 가능케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KU융합과학기술원의 우수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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