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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개막, “최신 제약·바이오 흐름을 한눈에”
2021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개막, “최신 제약·바이오 흐름을 한눈에”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5.25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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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화장품을 주제로 개발과 생산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전시회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벤처·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사진=바이오타임즈)
(사진=바이오타임즈)

[바이오타임즈] 제약, 바이오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1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21)이 5월 25일(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약·바이오·화장품을 주제로, △제품/사업개발 △실험실기술 △생산공정 △패키징 △물류시스템 등 하나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모든 과정을 한자리에 살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제품/사업개발(Development), 실험실기술(Laboratory), 제조·포장(Process & Packaging), 물류·유통(Logistics) 관련 KOREA PHARM & BIO(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CI KOREA(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KOREA LAB(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 KOREA PACK special(국제포장기자재전), KOREA MAT(국제물류산업대전), COPHEX(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KOREA CHEM(국제화학장치산업전) 7개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이 행사에는 600개사 2,000여 개의 기업 부스를 둘러볼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제약·바이오 등 7개의 주제별 산업동향과 미래를 살필 수 있는 80여 세션의 세미나, 콘퍼런스, 포럼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은 해마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벤처·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와 성균관대학교 LINC+ 사업단이 개막일인 25일 ‘패러다임 전환기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성장 주도를 위한 혁신 생산성 제고 전략’을 주제로 ‘2021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은 바이오 기술의 디지털 플랫폼과의 융복합을 통한 시장가치 창출이 요구되는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에 이 포럼은 날로 거세지고 있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격변하는 글로벌 기술환경과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내외 라이센싱 현황 및 동향(인트라링크스 한국지사 김선식 대표)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성장을 위한 바이오스타트업과의 전략적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글로벌벤처네트워크 조영국 대표) △국내 바이오헬스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BW Biomed 우정훈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바이오 혁신 전략(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방준석 교수) 등 각 분야 별 전문가의 총 4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국기술거래사회가 공동으로 5월 26일~27일 2일간 ‘2021년 제1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을 진행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한다. 이 포럼에서는 총 18개 기업에 대한 IR이 진행된다.

제1전시장 4홀에 마련된 ‘신용보증기금 혁신 스타트업 홍보관’에서는 신용보증기금이 발굴·육성 중인 제약, 바이오, 화장품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21개사의 제품 및 기술이 전시되고, 전시기간 중 사업설명회(IR), 홍보 영상 등을 선보인다. 전시회에 참가한 일반 기업들은 보증‧보험‧투자 등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사진=바이오타임즈)
(사진=바이오타임즈)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입국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와 해외 진출에 애로를 겪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비즈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시관도 5월 17일부터 개관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전시회 주최사인 ㈜경연전람과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협업해 ‘포장, 물류, 제약, 화장품’ 분야 국내 기업의 글로벌마케팅을 지원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현재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전시 제품의 동영상, 제품이미지, e-브로슈어를 업로드한 600개 사의 출품기업이 입점을 마쳤다. 시간과 제약이 없는 온라인 공간인만큼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의 활발한 소통이 기대된다.

​전시회의 주최사인 경연전람은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국내외 바이어를 위해 오프라인 전시회 기간 동안 라이브중계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오프라인 전시회는 코로나19 속 개최 상황을 감안하여 엄격한 방역시스템 하에 운영되며, 지난해 전시 개최를 통해 단 한 명의 감염, 전파사례가 없었던 만큼 참가사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마지막 날은 오후 4시 폐장). 전시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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