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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78억 원···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
차바이오텍,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78억 원···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05.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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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호주 등 해외병원 호조와 국내 종속회사들의 고른 성장이 실적 견인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등 수익구조 다변화 추진
차바이오텍 연구원이 배양중인 줄기세포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 연구원이 배양중인 줄기세포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차바이오텍)

[바이오타임즈]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은 1분기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좋은 성과를 냈다.

회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한 1,67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억 원과 43억 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해외 의료네트워크의 실적 호조가 크게 작용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의료네트워크 매출 증가와 차바이오텍뿐만 아니라 CMG제약, 차케어스 등 국내 종속회사들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억 원(8%) 증가한 1,67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 부문의 실적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0억 원 증가한 50억 원의 이익을 달성했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7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했으며, 임상 및 R&D 연구개발 강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 허리디스크 세포치료제 CordSTEM®-DD 임상 2a상,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CBT101’ 임상 1상을 진행하는 등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R&D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글로벌 수준의 제조 설비 및 기술을 갖춘 미국 현지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속한 임상 진행을 원하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회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출범한 유전체 사업본부는 산전 진단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 및 진단 역량을 고도화해 고객의 질병 예측과 맞춤형 건강관리 등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유전체 진단 사업, 글로벌 CDMO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의 지속적 개발과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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