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세계적인 연구용 항체 제조업체인 GeneTex가 SARS-CoV-2/COVID-19 시약의 새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시약은 SARS-CoV-2(COVID-19) RBD ACE2 결합 활동-중화 측정 패널(GTX300122)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기존 SARS-CoV-2뿐만 아니라 3대 변종(B.1.1.7, B.1.351, P.1)의 스파이크 단백질 수용체 결합 영역(RBD)을 나타내는 재조합 단백질들이 포함됐다.
이 패널에 새롭게 추가된 재조합 토끼 단클론 항체 Clone[HL1002](GTX635791)은 야생종과 세 가지 변형 RBD 단백질의 ACE2와의 상호작용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이 항체는 연구자들이 스파이크 RBD:ACE2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시험 혈청, 항체 또는 화학 물질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결합 억제 시험을 수행할 때 이상적인 대조군의 역할을 한다.
RBD의 에피토프들은 SARS-CoV-2 중화 능력을 갖춘 대다수 특성화된 항체의 표적이 되므로, GeneTex는 RBD:ACE2 결합을 방해하는 물질은 심각한 COVID-19의 새로운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유형의 분석은 이제까지 알려진 스파이크 RBD 변종의 문제뿐만 아니라 백신 공급, 유통 또는 임상 대상을 모집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데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따라서 재조합 단백질들로 구성된 이 패널에 추가된 이 항체는 잠재적인 치료법의 확인 이외에도 자연 감염이나 백신에 의해 SARS-CoV-2에 대한 면역을 획득한 사람들의 항체 반응 연구에 효과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GeneTex는 유행병 퇴치를 위한 전 세계 생물 의학계의 노력에 공헌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행병을 종식하기 위해 고안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백신 프로그램을 훼손할 위험이 있는 바이러스 변종들을 극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GeneTex는 SARS-CoV-2와 코로나바이러스 연구를 위한 가장 광범위하고 잘 검증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GeneTex 제품은 연구용으로 진단 또는 치료에는 사용할 수 없다.
[바이오타임즈=염현주 기자] yhj@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