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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랩, 과학자문위원단 구성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가속화
천랩, 과학자문위원단 구성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가속화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1.04.2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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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들로 구성된 과학연구자문위원단(SAB) 운영
염증성 장 질환과 뇌질환 분야에서의 미충족 수요 충족에 도움 받을 것으로 기대
천랩 과학자문위원회에 영입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허준렬 교수(좌),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최창환 교수(우)(사진=천랩)
천랩 과학자문위원회에 영입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허준렬 교수(좌),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최창환 교수(우)(사진=천랩)

[바이오타임즈] ㈜천랩(대표이사 천종식)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해 면역학과 의학 전문위원들을 위촉, 과학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신약개발 연구에 속도를 낸다.

이번 천랩의 과학자문위원단(SAB, Scientific Advisory Board)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마이크로바이옴과 질환과의 관계 규명과 입증에 큰 성과를 내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면역학과 허준렬 교수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이다. 이들은 천랩 고유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전 과정에 대해 자문을 진행하게 된다.

하버드대학교 의대 허준렬 교수는 장내 미생물과 뇌 기능과의 관계를 연구 중인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수여하는 과학발전에 기여를 할 가능성이 큰 젊은 과학자 대상의 ‘NIH Pathway to Independence(PI) Award’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우수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허 교수 연구팀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관련 연구는, 최근 네이처(Nature)지의 기사(How gut bacteria alter the brain)에도 소개된 바 있다.

중앙대학교 의대 최창환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을 거쳐,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창환 교수는 세계소화기기능질환운동학회 학술대회 ‘젊은 연구자상’ 등 국내외 다수의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로 선정된 바 있는 소화기내과 장 질환 분야의 권위자이다. 현재는 장내 미생물과 염증성 장 질환 및 과민성장증후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장연구학회의 염증성 장 질환 연구회에서 매년 염증성 장 질환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있다.

천랩의 천종식 대표이사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분야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세계적 연구자들을 과학자문위원으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염증성 장 질환과 뇌 질환 분야에서의 미충족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세계적인 신약을 연구 개발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과학자문위원단에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을 위촉하여 신약개발 전반에 걸친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천랩은 현재 진행 중인 염증성 장 질환과 신경질환 관련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은 물론, 새로운 신약 후보 균주 발굴 및 적응증 확장이 가능한 신약개발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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