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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 연내 IPO 도전···매출 대폭 향상 기대
프로테옴텍, 연내 IPO 도전···매출 대폭 향상 기대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1.04.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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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 제품 등 신제품 대거 출시 예정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 위해 조인트 벤처 설립 계약 체결 앞둬

 

코로나19 진단키트 KOVIcheck COVID-19 IgG/IgM(사진=)
코로나19 진단키트 KOVIcheck COVID-19 IgG/IgM(사진=프로테옴텍)

[바이오타임즈] 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이 기술성 평가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기업공개 일정에 나선다.

프로테옴텍은 2000년 3월 설립된 체외진단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체내에서 실제 기능하는 단백질의 발현, 변형 여부를 프로테옴(Proteome, 인체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 전체) 수준에서 연구하고 질병과 직접 관련 있는 표적 단백질을 찾아 질병의 예측·조기 진단을 돕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와 진단 시약을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한다.

현재 간암 및 유방암 조기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항생제 감수성 진단 키트의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2018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했고 2021년 현재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코로나 현장 검사 키트, 아나필락시스 현장 진단 키트, 신속 항생제 감수성 진단 제품 등 신제품 라인업의 출시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어 올해 매출 등 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테옴텍은 이미 허가받은 코로나19의 항체 검사 키트, PCR 검사 키트와 더불어 신규로 일반용 코로나19 즉석 항원 검사 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출시를 앞둔 아나필락시스 신속진단 제품은 백신 접종 시 발생한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한 진단 제품으로 현장에서 몇 분 안에 검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기존에는 전문 검사실에서 검사를 수행하고 검사에 수 시간이 걸리는 제품만 존재해 왔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전기용량 측정기술을 이용해 항생제 처방에 필요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수행하고, 2배 이상의 항생제 종류를 동시에 검사 가능한 항생제 감수성 신속 진단 키트의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는 120종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측정하는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 제품을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테옴텍의 임국진 대표이사는 “사업성이 우수한 제품군이 올해 상반기에 상용화돼 이를 반영해 대폭 향상된 실적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 IPO에 나설 계획이다. 주주 여러분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저와 회사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염현주 기자] yhj@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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