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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美 바이러스학회서 신약 물질 연구성과 발표
엔지켐생명과학, 美 바이러스학회서 신약 물질 연구성과 발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4.09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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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모델에서 EC-18의 예방 및 치료 효과 발표

[바이오타임즈]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7월 19~23일(현지 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바이러스학회(ASV, American Society for Virology) 40회 연례학술회의(ASV 2021 40th Annual Meeting)에서 자사의 신약 물질 'EC-18'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 선정된 엔지켐생명과학의 발표 주제는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모델(Influenza A or SARS-CoV2-infected ARDS mice model)에서 항바이러스 효능 및 감염된 바이러스로 인한 폐 조직에서의 염증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사이토카인 폭풍을 방지하여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개선하는 효과에 관한 것이다.

EC-18은 글로벌 임상과 다수의 국제적 권위 있는 연구논문을 통해 항바이러스 작용기전을 검증받은 신약 물질이다. 바이러스를 신속히 제거하는 PETA 기전으로 바이러스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 등 과다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예방, 치료한다.

현재 EC-18은 코로나19, 항암 화학 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코로나19(Covid19)과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 그리고 비알콜성지방간염으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했다. 코로나 감염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시험이 진행되었고 경증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 중이다. 임상 결과에 따라 EC-18 코로나19 치료제를 우선 투약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도 신청할 예정이다. 미국 임상 2상은 현재 환자모집 중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현재 환자모집이 완료된 코로나19 국내 임상 2상과 항암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 미국 임상 2상 등에서 다시 한번 확인된 EC-18의 효과와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신약 개발의 성공을 앞당기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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