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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헬스분야 기술이전 및 투자 포럼 7월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헬스분야 기술이전 및 투자 포럼 7월 개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04.0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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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 7월 제주 개최
제약·바이오·헬스분야에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장
2020년도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의 파트너링&투자섹션
2020년도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의 파트너링&투자섹션

[바이오타임즈]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는 최근 연평균 3조 원 가량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연간 1,000여 종에 이르는 신약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 연간 300여 개 이상 신규 창업되고 있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이 보유하고 있는 신약후보물질을 포함할 경우 연간 개발 진행 중인 약물의 규모는 수천여 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기술수출도 매년 증가 추세여서 지금까지 총 64개 기업이 242건의 유망 신약후보물질 기술을 54개국에 기술수출했다. 기술수출 규모가 공개된 테마들만 집계할 경우, 초기계약금 규모만 20억 1,300만 달러(한화 약 2조 2천억 원), 연구개발단계별 지급받는 마일스톤 규모만 424억 달러(한화 약 47조 원)에 이른다.

이처럼 국내 신약후보물질 개발과 기술 이전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헬스 분야에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장이 열린다.

국내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기업 기술 이전과 투자 파트너십을 위한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the 19th 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21)이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휘닉스 섭지코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기술 등의 적기 기술이전, 기업화 촉진, 투자 활성화를 기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혁신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민간주도 산·학·연·벤처·스타트업 협력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행사는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순천향대학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며, , 제약·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정부 부처 및 지자체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의 모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 K-바이오헬스 위상 강화(Consolidating the Global K-Bio-Health Position in Post-Corona Era Thru Partnering)”이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희귀·난치성, 만성질환 등 위협요인을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공조를 통해 극복하고, 바이오 혁신을 통한 글로벌 K-바이오헬스의 위상을 강화하자는 목표가 담겨 있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행사 프로그램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 프로그램

행사는 △프리젠테이션 & IR 섹션 △수요-공급자 파트너링, 투자 섹션 △세미나 섹션 △컨설팅 섹션(기술거래 상담, 특허/법률상담, 정보 활용/BIZ컨설팅, CROs/CMOs/CSOs Partnering 상담, 투자 상담) △포스터 섹션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393개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 소속 1,400여 명의 발명자, 기술이전 및 사업개발전문가, 기술수요자 등이 참여하여 690여 건 이상의 유망기술과 사업화 아이템에 관한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다룬 바 있다. 또한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최근 3년간 875억 원 이상 규모의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가 이뤄져, 올해도 기업은 물론 학계, 연구계, 벤처·스타트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의 참가 대상은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투자, 아웃소싱(연구개발/생산/인허가/기술거래/정보서비스 등)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통한 시장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분야 기업 및 기관으로, △수요자 참여기관 △공급자 참여기관 △컨설팅 참여기관 △기타 참여기관 중 희망 참가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파트너링 대상 기술 분야는 △의약품(화합물, 바이오, 천연물, 백신, 첨단바이오, 디지털 헬스 등) 관련 기술, 제품 등 △건강 기능성 제품(식품, 화장품) 관련 기술, 제품 등 △기능성 소재(의약용, 식품용, 화장품용) 관련 기술, 제품 등 △메디칼디바이스 관련 기술, 제품 등 △ 인프라/융복합기술(핵심기술, 원천기술, 생산기술, 평가/분석기술, 융복합기술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 및 기관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3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도 상담할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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