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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지난 31일 주총에서 밝힌 내용은?
신풍제약, 지난 31일 주총에서 밝힌 내용은?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4.02 15: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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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할 것
피라맥스 임상 2상은 환자 투약을 완료한 상태, 신속히 진행 계획
(사진=신풍제약)
(사진=신풍제약)

[바이오타임즈] 신풍제약은 지난달 31일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올해 연구개발 계획과 ‘피라맥스’의 임상 2상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주총에서 유제만 대표는 “올해에는 매출액의 20% 이상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SP-8203은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임상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논문투고 및 학술대회 발표 등을 통해 임상결과를 인정받고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임상 3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 2상 또한 현재 임상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애초 계획보다 증가된 110명의 환자투약을 완료한 상태”라며 “신속하게 임상을 진행해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지난 31일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하여 필리핀에서의 임상환자모집이 개시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필리핀의 2/3상 임상시험은 40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게 되며 두 단계의 Stage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필리핀 임상은 다양한 중증도에서 피라맥스의 약동학 및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회사 측은 필리핀 임상의 목표에 대해 피라맥스가 코로나19에 효과적이고 잘 훈련된 치료법에 사용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영업보고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 성장한 1,873억 원, 영업이익은 40% 이상 증가한 63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회사 사업목적에 ‘학술연구 등 연구개발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으며, 임기 만료된 감사위원이 되는 한승철 사외이사(변호사)를 재선임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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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살자 2021-04-04 10:10:33
좋은 소식이 대한민국 제약사에서 들려오길 기원합니다.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신풍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