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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차세대 백신 플랫폼’ 특허 출원
진매트릭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차세대 백신 플랫폼’ 특허 출원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4.01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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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릭 아데노바이러스 신속 대응 백신 플랫폼 ‘GM-ChimAd’ 개발
신변종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유니버셜 코로나 백신’ 개발 착수

[바이오타임즈] ㈜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대한 항체 간섭을 극복한 독자적인 키메릭 아데노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GM-ChimAd’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는 병원성과 인체 내 증식성을 제거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플랫폼이다. 백신 항원에 대한 항체 형성뿐만 아니라, T 면역세포 기반 면역 반응을 효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 미국 존슨앤존슨,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칸시노, 그리고 러시아 가말라아 사는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벡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된 키메릭 아데노바이러스 플랫폼은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활용한 3차원 면역항원 리모델링을 통해 개발됐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은 감기 등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 체내 존재하는 안티-벡터 항체가 백신 효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데, 회사는 플랫폼기술 ‘GM-ChimAd’를 통해 ‘안티-벡터 항체 반응’을 극복함으로써 백신 효과를 높이는 차별화에 성공했다. 또한 ‘GM-ChimAd’ 플랫폼은 기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대비 배양 증식성도 2.5배 이상 높아 대량 생산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차세대 신속 대응 백신 플랫폼 ‘GM-ChimAd’을 기반으로 재 확산 위험이 있는 신종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유전 정보를 반영한 ‘유니버셜 코로나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며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ch@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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