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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라피, 의료용 지혈제 메커니즘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
이노테라피, 의료용 지혈제 메커니즘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3.2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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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씰플러스의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신규 메커니즘 입증
혈액 응고 장애 병증 출혈에서도 효과적인 지혈 달성 기대

[바이오타임즈] 세계 최초로 생체모방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지혈제를 생산하고 있는 ㈜이노테라피(246960, 대표 이문수)는 자사가 개발한 이노씰플러스 지혈제 제품의 개발 과정을 담은 논문이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논문에서는 이노테라피의 자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노씰플러스 지혈제 제품에 대하여 비임상에서부터 임상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이번 논문 게재는 접착기능을 부여하여 개발한 이노씰플러스의 지혈 메커니즘이 세계적인 학술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회사는 이노씰플러스가 혈액 응고 장애 병증 출혈에서도 효과적인 지혈을 달성할 수 있어 기존 피브린 글루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지혈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씰플러스의 지혈 메커니즘은 지혈제에 접착기능을 가지는 작용기가 혈액 내 단백질과 즉각적으로 지혈 접착막(Blood protein Barrier (BpB))을 형성한다. 글로벌 피브린 글루 제품과 비교 임상을 통해 개발함으로써 국산 생체재료 분야의 혁신을 견인해왔다.

이문수 대표이사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국과학기술원 이해신 석좌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외과 서형일 교수, 외상외과 김재훈 교수와 신규 메커니즘의 과학적, 임상적 입증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시장 진출 후 자리 잡기 위한 단계에서도 전폭적인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테라피는 신규 메커니즘의 신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임상적으로 증명해 나가며 지난해 제1회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학술논문 발표를 계기로 치료재료 보험급여에 있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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