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8:10 (토)
리메드-그립-리메드 넥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위한 협력 약속
리메드-그립-리메드 넥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위한 협력 약속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3.19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버 계층의 건강 증진 및 개선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공동 추진
가정이나 공공기관에서 자가 테스트로 치매 가능성과 신체 노화 수준 측정
왼쪽부터 정연규 그립 대표, 고은현 리메드 대표, 강동주 리메드 넥스케어 대표 (사진=바이오타임즈)
왼쪽부터 정연규 그립 대표, 고은현 리메드 대표, 강동주 리메드 넥스케어 대표 (사진=바이오타임즈)

[바이오타임즈] 비침습적 방법의 치료기기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 ‘리메드’(대표 고은현)와 IoT 전문기업 ‘그립’(대표 정연규), 원격의료 시스템 개발을 위한 리메드의 자회사 ‘리메드 넥스케어’(대표 강동주)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세 회사는 19일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60대 이상 실버 계층의 건강 증진 및 개선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들은 우울증이나 치매 증세가 의심되거나 가능성 있는 고령 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각종 IoT 센서 및 스마트폰, 신체적 나이 측정 장비 등 검증된 애플리케이션이나 측정 장비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가정에서 쉽게 자가 테스트로 치매, 우울증, 신체 노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못한 점을 고려, TV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리메드와 리메드 넥스케어는 헬스케어 측정 장비 및 센서 기반의 의료 측정기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그립은 리메드와 리메드 넥스케어의 제품에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과 모듈을 제공하고, 원격 관리와 상태 모니터링 등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그립 정연규 대표는 “리메드의 스마트 의료기기 기술과 리메트 넥스케어의 진단 융합 솔루션, 그립의 IoT 기술이 만나 노령층의 신체 건강과 인지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라고 말하며 “세 기업의 융합을 통해 젊은 층에 비해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실버 층을 타깃으로 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과 디지털 치료제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