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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남 교수 연구팀, 세포 내 침입 유전자의 식별과 방어 기작 첫 규명
조정남 교수 연구팀, 세포 내 침입 유전자의 식별과 방어 기작 첫 규명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3.05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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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가 DNA, 세포에 침입해 유전체 안정성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
동물 암세포와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에 이용되는 조직배양 식물세포 연구에 기여
작은 간섭 RNA 생합성인자의 상분리 현상과 비자가 침입 유전자에 대한 특이적 억제 모델(사진=조정남 교수 연구팀)
작은 간섭 RNA 생합성인자의 상분리 현상과 비자가 침입 유전자에 대한 특이적 억제 모델(사진=조정남 교수 연구팀)

[바이오타임즈] 중국과학원-영국 존 인스 연구소(John Innes Centre)의 합작 연구소인 CEPAMS 소속 조정남 교수 연구팀은 세포 내 침입 유전자의 식별과 방어 기작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CEPAMS(CAS-JIC Centre of Excellence for Plant and Microbial Science)는 2014년 7월에 설립된 중국의 중국과학원(CAS)과 영국의 존 인스 연구소(JIC)의 합작 연구소로, 중국과 영국에 3개의 연구소를 두고 있다. 세계적으로 식물 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과학자들이 소속돼 있으며 글로벌 푸드 시큐리티와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를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CEPAMS 소속 연구실의 김은유 연구교수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단백질 해독 활성 저하와 작은 간섭 RNA(small interfering RNA) 생합성 인자들의 상 분리(Phase Separation) 현상이 비자가(Non-self) 침입 유전자들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밝혔다.

바이러스를 비롯한 비자가 DNA는 세포에 침입해 유전체의 일부가 되어 잠재적으로 유전체 안정성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인간 유전체의 45%와 옥수수, 밀과 같은 주요 식량 작물 유전체들의 80% 이상이 이러한 비자가 침입 유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자가 DNA들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하는 동물의 암세포와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에 이용되는 조직배양 식물세포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연구는 Nature가 발간하는 국제권위 학술지인 Nature Plants에 3월 1일 자로 발표됐으며, 관련 기술이 국제특허로 출원(PCT/KR2020/004782)됐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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