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특징주] 아이큐어, 주당 0.2주 무상증자 결정···주가는?
[Bio특징주] 아이큐어, 주당 0.2주 무상증자 결정···주가는?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02.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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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 차원
보통주 148만 3,538주가 발행, 3월 29일 상장
아이큐어 완주 제약 공장(사진=아이큐어)
아이큐어 완주 제약 공장(사진=아이큐어)

[바이오타임즈] 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치매 패치 임상 3상을 성공한 아이큐어(175250, 대표 최영권)가 22일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큐어는 2월 22일 오후 2시10분 현재 직전 거래일 보다 2.70%(1,700원) 오른 6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큐어는 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통주 148만 3,538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 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9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 배경에 대해 “최근 회사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만큼 주주 권익보호와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큐어는 피부를 통해 전달하는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Technology)을 기반 기술로 첨단 신제형 의약품·화장품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아이큐어는 최근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진행한 도네페질 패치제 임상 3상 검사에서 기존 경구제 대비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올 1분기 국내 품목 허가를 신청해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치제 상업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체 치매 중 약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조 원 규모다. 도네페질이 전 세계 치매 치료제 성분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경구제로만 상용화됐다. 알약은 복용량 제한이 있고, 치매 환자 특성상 복용을 잊는다는 단점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은 패치제 개발에 도전해왔지만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아이큐어의 임상 3상 성공으로 전 세계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 경구제는 1일 1회 복용해야 하지만 아이큐어의 도네페질 패치제는 1주일 2번만 부착하면 된다는 편의성과 약물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아이큐어는 셀트리온과 함께 도네페질 패치제 출시 2년 안으로 약 2,500억 원 규모의 국내 도네페질 경구제 시장의 50%를 패치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미국 임상 비용과 R&D(연구개발) 비용, 공장 증설 필요 자금 및 운영 자금 등을 위해 최근 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며 발행 대상자는 신한금융투자, 산은캐피탈, 부국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양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으로 22개의 펀드사에서 참여했다.

아이큐어 측은 도네페질 패치 임상 외에도 파킨슨 패치, CBD 의약품, 항암제, 펩타이드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이프라인의 가능성을 높이 산 투자자들의 안목이 ‘쿠폰 없는(무이자)’ CB 발행으로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도네페질 패치의 글로벌 3상 외에 파킨슨 치료제 로티고틴 패치의 미국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내 10조 원 이상의 항암 진통제 시장을 겨냥, 펜타닐(Fentanyl) 패치 연구와 함께 대마 유래(CBD) 함유 경피 흡수제 연구 개발도 승인을 취득했다.

또한 도네페질 치매 패치의 미국 진출 이후 2024년 51조 의료용 대마 시장에 항암 진통제 및 뇌 질환 개선 제품으로 진출할 로드맵을 갖추고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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