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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미국 임상 허위공시 혐의 보도에 2시 입장 발표
에이치엘비, 미국 임상 허위공시 혐의 보도에 2시 입장 발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2.16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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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상 결과 자의석 해석으로 허위공시한 혐의에 대해 반박 입장 발표 예정
에이치엘비 관계사 모두 주가 하한가

[바이오타임즈] 에이치엘비가 항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의 미국 FDA 임상 결과를 허위공시했다는 한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당국의 요청을 받은 후 이에 대해 소명 중에 있는 상황으로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 섣불리 기사화돼 시장과 투자자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향후 이에 대한 검토 후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 언론사는 16일 오전 단독으로 에이치엘비가 지난 2019년 리보세라닙의 미국 임상3상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공시한 혐의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국내 바이오 바이오·제약 회사의 미국 임상시험 진행 공시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라며 “에이치엘비가 지난 2019년 자사 항암치료제의 미국 내 3상 시험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공시한 혐의에 대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 심의를 마치고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조치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FDA의 문서에는 ‘실패’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분명하게 부정적인 평가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며 16일 오전 에이치엘비는 물론 에이치엘비제약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 기사에서는 지트리비앤티에 대해서도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미국 FDA 임상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 실패한 임상시험을 성공한 것처럼 부풀려 지난해 6월 검찰 고발 조치됐다고 보도했다.

회사 측은 이 기사와 관련해 “해당 기사의 정정 요청을 완료한 상태로 당사는 안구건조증 임상 관련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지트리비앤티 역시 이 기사 보도 직후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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