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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코스닥 상장 앞두고 수요예측 경쟁률 1,457대 1 기록
뷰노, 코스닥 상장 앞두고 수요예측 경쟁률 1,457대 1 기록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2.16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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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17일 청약 거친 후 26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희망밴드 상단 초과, 공모가 21,000원 확정...총 378억 원 공모
뷰노메드 솔루션(출처: 뷰노)
뷰노메드 솔루션(출처: 뷰노)

[바이오타임즈] 뷰노가 이번 달 2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57대 1로 흥행을 이끌며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해외에서도 314개 기관이 참여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의료 인공지능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기업 주식회사 뷰노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15,000원~19,500원) 상단을 초과한 21,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뷰노는 이번 기업공개(IPO)로 총 378억 원을 공모하게 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548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5.4% 이상이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가격을 제시했다. 이 중 확정 공모가인 21,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은 1,426곳(92.1%)에 달했다.

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자체 딥러닝 엔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뷰노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프리미엄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뷰노는 2014년 12월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원천기술이자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기반으로 최적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8종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의료영상과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아우르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딥러닝 챌린지와 세계적인 임상 학술지 및 학회에서 자사 솔루션의 기술력과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뷰노는 사용량 비례(Pay-Per-Use) 과금 정책 등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자사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 시장에서 견고한 유통망을 보유한 다양한 의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 시너지를 강화하고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뷰노는 이번 IPO를 통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뷰노메드 솔루션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영상뿐 아니라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병리와 생체신호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하여 국내외 사업영역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최적화된 사업화 모델을 선도저으로 구축해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뷰노 김현준 대표 기업설명회 발표 전경(출처: 뷰노)
뷰노 김현준 대표가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뷰노 김현준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 대해 “뷰노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력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으로평가해주신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향후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선도 기업으로서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필두로 ▲뷰노메드 딥ASR™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흉부 CT AI™ ▲뷰노메드 펀더스 AI™ ▲PROMISE-I ▲뷰노메드 딥브레인AD™ 등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였다. 이중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제품 7종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고, 5종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뷰노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들은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ch@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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