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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최종 허가여부 10일 결정··75만명분 이달 말 공급확정(종합)
AZ 백신 최종 허가여부 10일 결정··75만명분 이달 말 공급확정(종합)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1.02.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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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아스트라제네카社 코로나19 백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앞서 전문가 등 심의위원들이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2021.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바이오타임즈]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내 최종 허가 여부가 오는 10일 결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날 오전 10시 최종점검위원회에서 이를 결정한 뒤 당일 오후 2시 결과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 달 마지막 주 75만명분 공급이 확정됐다. 따라서 최종허가 시 이 달 말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8일 식약처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최종 허가 여부가 오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지난 5일 식약처의 법정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이 백신에 대해 유럽처럼 만 18세 이상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를 권고했다. 유럽 몇몇 국가에서 만 65세 이상 접종을 불허하자 국내에서도 고령층 접종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중앙약심은 해당 연령대가 포함된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허가 권고를 내렸다.

다만 임상에서 고령층 인원이 부족해 사용상 주의사항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문구를 반영하기로 했다. 즉, 접종은 가능하되 의료진의 판단에 맡긴 것이다. 실제 만 65세 이상 접종 여부 등 전체적인 접종 계획은 최종점검회의 결과 발표 이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고령층 임상 참여자가 충분하지 않아 효과를 확인하는데 제한된다는 정도여서 추가 임상 결과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이미 중앙약심은 18세 이상은 접종을 허가 권고해 허가 내용과 임상 결과 등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어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계획을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브리핑에 참석한 최원석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11월까지 임상자료를 보면 워낙 (고령층) 참여자 수가 적어 판단이 불가능하지만 12월까지 수집된 자료에서 백신 접종군이 대조군에 비해 (감염) 발생 건 수가 적은 것은 맞아 전체적인 (임상적) 효과와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경향성은 보여준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어 "현재 고민해야 할 부분은 확실하게 고령층에 이 백신을 쓸지 말지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백신 등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초 요양시설·병원 입소자 등 고령층에 쓰일 가능성이 컸다. 화이자 백신도 2월 중순 이후 도입될 예정인데,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이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을 맞으러 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말부터 공급돼 처방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은경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해당 기업과 정부가 계약한 물량 150만도스(75만명분)가 2월 마지막 주 공급일정이 확정됐다"며 "유통이나 배송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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