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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특징주] 피비파마, 코스피 상장 첫날 상승세 이어갈까
[Bio특징주] 피비파마, 코스피 상장 첫날 상승세 이어갈까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02.0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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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시초가보다 떨어졌다가 이내 상승세
상장 후 글로벌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 도약 목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대표(출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대표(출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바이오타임즈]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가 5일 코스피 시장에 종목명 ‘피비파마’로 상장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설명에 따르면 공식 사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글자 수가 많아 6자 내외로 권고하는 거래소의 지침에 따라 간략하게 표현한 ‘피비파마’로 정했다. 이로 인해 상장일인 오늘 일부 투자자들의 혼선이 있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종목명이 피비파마인 점을 알렸다.

피비파마는 상장 첫날인 5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시초가 2만 8,800원보다 12.85%(3,700원) 오른 3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만 4,200원까지 주가가 떨어졌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총 공모주식 수는 1,534만 1640DR, 공모가는 32,000원으로 약 4,909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8종의 바이오시밀러와 2종의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경우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재 유럽에서의 판매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허셉틴은 대표적인 암 표적치료제로 전이성 유방암뿐만 아니라 초기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에도 사용되며, 연간 8조 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HD201은 세계 13개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인 로슈(Roche)사의 허셉틴(Herceptin)과 동등한 효능을 입증했고 현재 EMA의 시판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또 췌장암 항체신약(PBP1510)은 혁신 신약(First-in-class) 지위 획득을 목표로 국내와 유럽에서 임상 1/2a상 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다.

췌장암 표적 치료제인 PBP1510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 사례가 없어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다면 혁신 신약(First-in-class) 지위 획득과 더불어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국내와 미국, 유럽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현재 회사는 PAUF 양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과 국내에서 임상 1/2a 상 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다.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인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대장암, 폐암 등에 적용되는 아바스틴의 유럽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인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경쟁제품 중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 있으며, 회사는 유럽 시장을 선점한 이후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항체 치료 신약인 PBP1710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PAUF와 CTHRC1는 췌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에 진행 및 전이에 관여하는 분비 단백질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 두 가지의 표적 치료물질을 기반으로 이중 항체, ADC(항체-화학 항암제 복합체) 등 많은 다양한 항체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전염병 및 노화 관련 질환 치료 항체 개발도 추후 착수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설립 초기 안정적인 사업 활동에 필요한 역량 구축을 우선 과제로 채택했다. 바이오신약은 개발에 성공하면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나 실패하면 회사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리스크가 낮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우선적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 바이오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했다.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용화까지 항체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임상수탁기관(CRO)을 분야별로 세분화, 전문화해 선발한 후 이들의 경쟁 구도를 형성해 임상 진행 과정에서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더해 △Protein A를 사용하지 않는 차별화된 항체 정제방식 △항체 배양액 자체 개발 △고품질의 항체를 고발현율로 생산할 수 있는 자체 바이시스트로닉 벡터 기술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 활동으로 코스피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글로벌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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