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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특징주] 지엘팜텍, 장 시작부터 상한가 달성 이유?
[Bio특징주] 지엘팜텍, 장 시작부터 상한가 달성 이유?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1.1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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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한가 도달

[바이오타임즈] 제약 전문 업체 지엘팜텍(대표 왕훈식, 204840)이 18일 장 초반 상한가에 도달하면서 화제다.

1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지엘팜텍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90%(435원) 오른 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엘팜텍은 일반의약품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개량신약이나 제네릭, 차별화된 컨셉을 적용해 주목받았으며, 자회사로는 지엘파마(前 크라운제약)가 있다.

현재 특별한 공시 사항이나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장 초반 상한가에 도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재경 경기도지사 관련주 때문이 아니겠냐는 추측이다.

지난 15일에도 오리엔트바이오가 이재명 테마주라는 이유로 주가가 30%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갤럽이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돼 주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엘팜텍 역시 최근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도 꼽힌다. 왕훈식 지엘팜텍 대표가 이재명 지사와 중앙대학교 동문이며, 본사도 경기도 성남에 있다.

현재 지엘팜텍은 지난달 뉴지랩의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4일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GLH8NDE' 임상2상을 승인받았으며, 국내 A바이오텍과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협업에 대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2002년 설립된 지엘팜텍은 제형 설계를 기반으로 하는 개량 신약 전문 연구 개발 업체로, 현재까지 약 50여 개 제약사에 제네릭과 개량 신약 기술을 이전했다. 자회사인 지엘파마는 내형 고형제, 성호르몬제 등 연간 1억 8,428만 정을 생산할 수 있는 안양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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