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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특징주] 오리엔트바이오, 주가 30% 급등 “이재명 때문?”
[Bio특징주] 오리엔트바이오, 주가 30% 급등 “이재명 때문?”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1.15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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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조사에서 선두
이재명 관련주로 꼽히는 오리엔트바이오와 오리엔트정공 주가 상한가
오리엔트 본사 전경(출처: 오리엔트)
오리엔트바이오 본사 전경(출처: 오리엔트)

[바이오타임즈] 바이오 실험장비 및 의료장비 등을 공급하는 오리엔트바이오(대표 장재진, 002630)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오리엔트바이오는 30%(450원) 오른 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오리엔트바이오가 상한가를 달성한 데는 한국갤럽이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돼 주가에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재명 관련주로 꼽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리엔트바이오와 같은 그룹인 오리엔트시계에서 11~17세까지 소년노동자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오리엔트시계 공장에서 대선 공식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오리엔트정공 역시 같은 이유에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8월 “이 지사가 과거 시계공장에서 근무한 것과 대선 출정식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와 현재 사업적 관련성은 없다”라는 취지의 공시를 내놨다.

오리엔트바이오는 1959년 04월 ‘시계류 제조와 가공판매업’ 등을 주 영업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05년 기존 사업 부문인 시계사업부문을 분리 후 현재는 실험동물의 생산, 수출, 수입 및 생명과학 관련 연구개발업 등을 주된 영업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 유일의 국제 표준유전자 고품질 실험동물의 생산 공급, 의료 및 실험에 드는 장비 개발/생산/판매, 발모제등 신약 개발 등이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연구는 발모제 (OND-1) 신약, 위암 사전예측 진단 기술 개발 등이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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