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가 뽑은 ‘2021 10대 과학 이슈’에 코로나19‧백신 등 포함
네이처가 뽑은 ‘2021 10대 과학 이슈’에 코로나19‧백신 등 포함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1.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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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와 알츠하이머 약물 평가도 이슈로 꼽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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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세계적인 과학논문지 네이처(Nature)는 해마다 과학계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이슈를 뽑아 그 이유와 앞으로의 전개과정 등을 담은 보고서를 내고 있다.

지난 12월 22일(현지 시각)에 발표된 ‘2021 네이처가 주목한 10대 과학 이슈’로는 바이오와 우주과학 등을 포함한 10개 이슈로 구성돼 있다. 그 중 바이오헬스와 관련된 사항은 △코로나19 △백신 △줄기세포 △알츠하이머 등이다.

다음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최근 BioINwatch를 통해 12월 네이처에서 소개한 2021년 주목해야 할 과학 이벤트를 리뷰한 내용이다.

◇코로나19의 기원

우선 코로나19와 관련한 과학 이벤트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규명을 위한 노력(COVID detectives)’이 주목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구성한 태스크포스(T/F)는 2021년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 기원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019년 12월부터 감염병 학자, 바이러스 학자, 공공 및 동물건강 전문가 등 12~15명으로 이뤄진 조사팀이 감염이 처음 확인된 중국 우한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이들은 중국 현지 연구원들이 사전 조사를 통해 수집한 사람 및 동물의 바이러스 샘플, 감염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코로나19의 뿌리를 추적한다.

바이러스의 기원을 발견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지만, 몇 가지 새로운 정보가 2021년 말까지 밝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효과적인 백신

네이처는 올해 ‘감염병 유행에서의 효과적인 백신(Vaccines and The Pandemic)’에 주목했다. 2020년 말 승인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해 2021년 초에는 여러 백신의 효과가 더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중 노바백스와 존슨앤존슨이 개발한 백신은 화이자-바이온텍(BioNTech) 및 모더나에서 만든 RNA 기반 백신보다 유통이 용이하다고 알려져 있다.

노바백스는 영국과 미국에서 실시한 2회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올해 발표할 예정이며, 노바백스가 연간 20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다. 존슨앤존슨은 1회 접종 백신으로 임상시험 중이다.

◇줄기세포 연구지침 개정안

줄기세포와 관련해서는 ‘연구지침 개편(Stem-cell Revamp)’이 주요 이슈로, 줄기세포 과학자들은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에서 발표할 줄기세포 연구지침 개정안을 기다리고 있다.

4년 만에 개정되는 가이드라인에 체외에서 줄기세포로 제작한 인간 배아 유사 구조체(Human Embryo-like Structures)에 관한 연구, 수정 후 체외배양 가능 기간을 여러 국가에서 법적으로 제한한 14일 규칙(14-day Rule) 연장에 관한 내용이 어떻게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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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약물 평가

‘알츠하이머 약물 평가(Crunch Time for Alzheimer’s Drug)‘는 바이오젠이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aducanumab)에 대한 이슈이다.

미국 규제당국은 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보고된 해당 약물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런데 아두카누맙은 2회의 3상 임상시험에서 상충되는 결과가 도출됐으며,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약물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소집한 독립적 자문패널은 의약품 승인에 부정적인 견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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