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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특징주] 한미사이언스, 코로나 극복 위한 ‘광속 TF’ 발족으로 급등
[Bio특징주] 한미사이언스, 코로나 극복 위한 ‘광속 TF’ 발족으로 급등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1.06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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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 백신 및 신약 개발, 디지털 혁신치료 등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한미약품이 온라인 시무식 모습(출처: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온라인 시무식 모습(출처: 한미약품)

[바이오타임즈] 한미사이언스가 코로나 관련 핵심 비즈니스를 담당할 ‘광속 TF’를 발족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이다.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58%(1만 2,000원) 오른 8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어제(5일) 계열사 및 산업·학계·정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코로나 치료제, 백신 개발 등을 위한 ‘광속 TF’를 발족하고 코로나 치료 백신 및 신약 개발, 디지털 혁신치료 등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광속 태스크포스팀은 임종윤 대표(바이오협회 이사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미 계열사 코리 테라퓨틱스를 비롯해 바이오벤처인 바이오앱, 헤링스, 테라젠바이오 등이 참여한다. 또 서울대, 포항공대, 한동대, 계명대 등 의료 및 의과학 대학은 물론 식약처(MFDS), 질병관리본부(CDC), 보건연구원(NIH), 여야 외교 통상 전문가, 한국바이오협회 등이 참여한다.

한미사이언스는 광속 TF를 중심으로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10종 출시, 백신 파이프 생산 라인 확정,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코로나 예방과 치료, 그리고 후유증 관리 등 코로나 치료 전 과정에 걸친 파이프라인(생산시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또 화순과 안동, 포항 등에서 논의를 통해 ‘백신 스와프’를 통한 아시아 백신 생산 기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유전자 백신 CMO 협상 이슈와 관련, 회사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해외 CMO를 위해서는 실사와 기술이전을 위한 타당성 검토, 계약 조건 협의 등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된다”라며 “현재 거론되는 특정 회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회사와 CMO를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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