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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특징주]삼성제약, 췌장암 신약 3상 결과에 연 이틀 급등
[Bio특징주]삼성제약, 췌장암 신약 3상 결과에 연 이틀 급등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12.29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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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임상 3상에서 효능 확인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출처: 삼성제약)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출처: 삼성제약)

[바이오타임즈] 삼성제약이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공시를 통해 28일 밝히면서 이틀째 급등세다.

삼성제약은 28일 주가가 20% 넘게 급등한 데 이어 29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10.4%(560원)가 오른 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제약은 2015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6개 병원에서 총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췌장암 치료제인 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과 카페시타빈(Capecitabine)에 리아백스주를 병용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리아백스주는 젬백스앤카엘이 개발한 펩타이드 조성물 'GV1001'을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한 제품이다.

삼성제약은 "기존의 췌장암 치료제인 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과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을 병용투여한 대조군과 리아백스주(GV1001)를 추가 투여한 시험군을 비교했을 때 안전성 측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하며 "임상시험을 종합하면 GV1001은 췌장암 환자에게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약제다. 세부적인 결과는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출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허가 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삼성제약은 1929년 설립된 의약품∙건강식품 제조 및 판매회사로, 동사를 포함한 26개의 계열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까스명수, 쓸기담, 우황청심원현탁액, 콤비신주, 판토에이 등이 대표적 제품이며, 노인성 질환 전문의약품 강화를 목적으로 신제품 발매 및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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