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다시 1,000명 대
[바이오타임즈] 오늘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신규 확진자가 1,078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확진 환자 1,078명(국내 발생 1,054명, 해외유입 24명), 사망자 12명, 격리해제 388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 환자는 4만5,442명, 사망자 612명(치명률 1.35%), 격리 해제 3만2,947명, 격리 중 1만1,883명이다.
신규 확진자 1,078명 중 지역 1,054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인천 64명, 전북 75명, 부산 41명, 충남 35명, 경북 28명, 대구 27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대전 15명, 제주 15명, 강원 8명, 울산 6명, 전남 4명, 광주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증가했다. 나라 별로 필리핀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6명, 러시아 1명, 미얀마 1명, 일본 1명, 불가리아 1명, 헝가리 1명, 미국 7명, 멕시코 1명, 캐나다 1명, 파나마 1명, 모로코 1명이다.
한편 신규 확진자 규모가 3단계 거리 두기 기준을 넘기면서 정부도 거리 두기 상향을 놓고 고민이 깊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단계 격상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각 부처에 지원대책 검토를 주문했다.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ch@bi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