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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특징주]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 진단제품 WHO 긴급사용 승인으로 급등세
[Bio특징주]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 진단제품 WHO 긴급사용 승인으로 급등세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12.15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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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29.56%(3000원) 오른 1만3,150원에 거래
미코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PCR 진단시스템(사진=미코바이오메드)
미코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PCR 진단시스템(사진=미코바이오메드)

[바이오타임즈]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대표 김성우)의 코로나19 신속 진단제품이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 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후 3시 15분 현재 미코바이오메드는 전일 대비 29.56%(3000원)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PCR을 사용한 코로나19 신속 진단용 제품인 ‘Veri-Q PCR 316 Coronavirus Disease 2019(COVID-19) Detection System(장비+키트)’이 지난 10일 자로 WHO 긴급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PCR 진단시스템이 WHO 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다.

이 진단키트는 혁신 랩칩기술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통상 Real Time PCR 진단키트의 경우 감염 여부 아는 데 6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백신 치료제 투여를 위해 필요한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향후 미코바이오메드는 WHO 산하 기관 및 협력기관의 코로나 원조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의료 및 방역 인프라가 부족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진단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의 요구에 부합하는 소형 진단 장비와 키트를 갖고 있으며, 올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한국 국제협력단(KOICA), 파스퇴르 연구소 등과 함께 콜럼비아, 에티오피아 등에 이미 100억 원 규모의 대외원조를 진행한 바 있다.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ch@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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