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오늘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신규 확진자가 880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5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확진 환자 880명(국내 발생 848, 해외유입 32), 사망자 13명, 격리해제 457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0명 늘어 205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 환자는 4만4,364명, 사망자 600명(치명률 1.35%), 격리 해제 3만2,559명, 격리 중 1만1,205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4,181건으로 직전일 2만2,444건보다 2만1,737건 많다. 어제부터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행된 4,000여 건의 선제 검사 건수까지 더하면 실제 검사 건수는 더 많은 셈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848명은 국내 발생 환자이고, 나머지 3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274명, 서울 246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만 575명에 달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울산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전북 각 13명,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전남 각 1명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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