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화이자∙모더나 백신 맞는다···코로나 백신 4400만명 분 확보
우리도 화이자∙모더나 백신 맞는다···코로나 백신 4400만명 분 확보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12.0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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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최대 4,400만 명분 확보 발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타임즈] 정부는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및 글로벌 백신 기업을 통해 최대 4,400만 명 분의 해외개발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오늘(8일) 밝혔다. 접종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정부는 8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최대 6,400만 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 및 얀센 4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을 선구매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화이자의 백신은 2회 접종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선구매 계약을 이미 체결하였으며 모더나, 화이자, 얀센과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구매 약관 등을 체결하여 구매 물량 등을 확정했다. 정부는 나머지 계약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구매한 백신은 2021년 1분기 2~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추후 후속 개발 백신 개발 동향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추가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백신 선급금 지급 및 백신 구매를 위해 정부는 2020년 예산 중 이·전용분 1,723억 원, 4차 추경 1,839억 원 및 2021년도 목적예비비 9,000억 원 등 약 1조3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신이 아직 개발 완료 전 단계이고, 백신 접종 과정에서 부작용 등 성공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국민 건강과 안심을 위해 당초 정부에서 발표한 3,000만 명분보다 더 많은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현재 개발 중인 국산 치료제도 빠르면 내년 초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백신을 통한 예방- 신속 발견·진단-조기 치료'로 더욱 튼튼한 방역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만큼 예방 접종 체계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백신 제조사별 보관 조건이 다른데다가 짧은 유효기간, 2회 접종 및 다양한 종류 등으로 인해 접종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예방접종 시기와 관계없이 사전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질병관리청에 백신 도입 및 예방 접종을 위한 별도 전담조직인 (가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구축해 접종 대상자별 세부 접종 전략 마련, 사전 예약 및 이상반응 관리 등 통합관리전산시스템 구축, 이상 반응 대응 체계 확충, 접종 인력 확보 및 교육 등을 전담케 한다.

정부는 접종시기와 관련,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 되지 않았고, 안전성·효과성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는 만큼, △코로나19 국내 상황, △외국 접종 동향 및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우선 접종 대상으로는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보건의료인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 약 3,600만명을 검토하고 있으며, 예방 접종에 대한 세부 계획은 추후 별도 발표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 19 백신 예방 접종 완료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국민들이 생활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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