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제약·바이오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제약·바이오사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꼽혔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제약·바이오 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8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약·바이오 회사 취업 선호도’에서 전체 응답자의 21.1%가 셀트리온을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지목했다.

이번 조사는 시가총액 순위 상위 1000위권 내 제약·바이오사 총 44개사를 보기문항으로 제시, 복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제약·바이오 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꼽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제약·바이오회사’ 1위는 ‘셀트리온(21.1%)’,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16.4%)’가 차지했고, ‘녹십자(15.7%)’와 ‘광동제약(15.4%)’이 뒤를 이었다. 또한 ▲유한양행(10.5%), ▲종근당(9.3%), ▲SK바이오팜(7.2%), ▲한미약품(5.3%), ▲대웅제약(4.9%), ▲삼성제약(4.3%)순으로 응답이 많았다(*복수응답).

제약·바이오사 취준생들이 취업선호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요인은 ‘연봉’이었다. 이들은 제약·바이오사에 취업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를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31.5%)’로 들었으며, 다음으로 ‘직원 복지제도가 좋을 것 같아서(28.3%)’와 ‘평소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28.0%)’, ‘가장 성장성 있는 기업으로 보여서(17.2%)’등을 꼽았다(*복수응답).

취업하고 싶은 제약·바이오 회사 순위는 취준생들의 전공계열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경상계열 전공자(1위 셀트리온-23.4%)와 이공계열 전공자(1위 셀트리온-24.0%)등 대다수 전공 그룹에서 취업 선호 1위 기업으로 셀트리온을 꼽은 반면, 인문계열 전공자들은 취업 선호 회사 1위에 ‘녹십자(19.0%)’를 꼽았으며, ‘광동제약(16.9%)’, ‘셀트리온(16.4%)’ 순으로 선호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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