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2019년 1월 22일 PrimeVax Immuno-Oncology는 자사가 뎅기 바이러스-1 #45AZ5 균주를 암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독점적인 전세계 라이선스를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 육군 의료 재료개발 활동부(USAMMDA)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WRAIR의 파일럿 생체 시설의 전직 수장인 Kenneth Eckel 박사는 “수 십년 동안 인체실험을 위한 여러 개의 뎅기 백신 후보를 만들었으나, 암 치료를 위해 백신을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PrimeVax 의 새로운 치료접근법은 뎅기 바이러스를 수지상 세포 치료와 결합하여 사용한다. FDA는 최근에 PrimeVax가 수지상 세포를 사용한 임상실험을 먼저 하도록 승인했다.
PrimeVax 의 CEO Tony Chen 는 “우리는 후에 되돌아 봤을 때 이 순간이 종양학 산업에 있어서의 전환점이길 기대한다.”며, “뎅기는 여타 바이러스와 매우 상이한 형태로 인체에 영향을 주어, 뎅기의 면역 자극 성질은 항암제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추가적으로 미 육군은 이미 바이러스 균주를 사용해 인간 안전 데이터를 생성했다. 이 두가지 요소는 우리가 이를 치료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 우리는 미 육군의 뎅기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암 환자를 치료할 기회를 얻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 임상실험을 위해 PrimeVax는 일반적인 치료 요법이 실패한 전이성 흑생종 환자를 계속해서 치료할 것이다.
미 육군과 라이센스 계약이 체결된 PrimeVax는 현재 FDA와 어떻게 바이러스를 관리할지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임상실험 공간을 준비 중이다. 이 두가지가 완료되면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안선희 기자] smbio.sun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