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일본 오노약품에 뇌전증신약 기술수출
SK바이오팜, 일본 오노약품에 뇌전증신약 기술수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10.13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뉴스1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일본 오노약품공업(이하 오노약품)에 기술 수출했다. SK바이오팜이 받는 선 계약금은 545억원 규모이며, 향후 허가 및 상업화 단계 진입에 따라 기술료 총 5243억원 등을 추가로 수취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오노약품과 세노바메이트 기술수출 및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승인 받은 뇌전증 신약으로 성인 부분 발작 치료에 사용한다.

이번 기술수출에 따라 SK바이오팜은 오노약품으로부터 545억원을 선 계약금으로 받기로 했다. 또 오노약품은 향후 허가 및 상업화 달성 여부에 따라 기술료 약 5243억원과 매출 발생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한다.

향후 일본 내 세노바메이트 상업화는 임상3상까지 SK바이오팜이 주도하고, 이후 개발과 제품 허가는 오노약품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향후 품목허가 시 일본 내에서 세노바메이트를 공동으로 판매할 권리도 확보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양사간 상호 이익이 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기쁘다"며 "이번 계약으로 일본 확장과 동시에 일본 뇌전증 환자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전례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가라 교 오노약품 대표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상업화를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면서 "세노바메이트가 뇌전증으로 고통받는 일본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오노약품은 일본 오사카에 본사가 위치한 R&D 중심 제약기업이다. 주로 항암ㆍ면역ㆍ신경계 등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