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 개최
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 개최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9.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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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기증문화 확산 목적
조혈모세포 기증에 기여해 공로를 인정받은 영천소방서 조나단 소방교 (출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기증에 기여해 공로를 인정받은 영천소방서 조나단 소방교 (출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바이오타임즈]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9월 셋째 주 토요일, ‘세계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을 맞아 ‘2020년 제19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기념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것으로 이를 대체한다.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은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나누어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동시에 대국민 대상 조혈모세포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기증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기념 영상에서는 조혈모세포 기증자 조나단 소방교(영천소방서 소속)와 최종익(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속) 전임행정원의 생생한 기증 소감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두 번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으로 새 생명을 되찾은 황승택(채널A) 기자의 사연과 자가이식으로 완치된 이선재 학생(중앙대학교)의 조혈모세포 이식과 관련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조나단 소방교는 조혈모세포 기증 후, 몸소 조혈모세포 기증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료 소방관들에게 전파해 총 12명이 새롭게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을 했으며, 이 공로를 인정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에는 많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며, 이 중 조혈모세포 이식 및 채취센터(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크다. 특히 한양대학교병원은 연간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채취 건수의 약 30% 이상 도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에도 조혈모세포 채취를 진행하는 등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사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에 한양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이식병동 엄혜정 코디네이터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기념영상에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9월 12일에 공개될 이번 기념 영상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시청자 280명을 추첨해 최신 블루투스 이어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희영 회장은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2만분의 1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 용기를 내어 기적을 이루어 내신 모든 조혈모세포 기증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혈액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모두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혈모세포 기증을 널리 알리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4년에 설립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조정기관으로서 국내외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사업을 다방면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올 8월까지 총 5327건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이식)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국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누적 건수는 36만5162건이다.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ch@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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