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8:20 (금)
옴니씨앤에스, 웨어러블 헬스케어 ‘옴니핏 브레인’으로 불면증 관리
옴니씨앤에스, 웨어러블 헬스케어 ‘옴니핏 브레인’으로 불면증 관리
  • 강철현 기자
  • 승인 2019.08.21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상부터 무더위 불면증·스트레스 치유까지… 뉴로피드백 훈련으로 두뇌 컨디션 조절 가능
뇌파 측정과 뉴로피드백 훈련이 가능한 옴니핏 브레인 (출처: 옴니씨앤에스)
뇌파 측정과 뉴로피드백 훈련이 가능한 옴니핏 브레인 (출처: 옴니씨앤에스)

[바이오타임즈] 장마가 끝나면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때가 돌아왔다. 몸은 피곤하지만 덥고 습한 날씨에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이처럼 잠 못 이루는 날이 계속되면서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는 물론 두통, 소화불량 증상까지 보이는 불면증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열대야가 불면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밤 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에는 잠을 잘 때 체내의 온도 조절 중추가 흥분돼 각성 상태가 된다. 이때 심박수가 증가하고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렘(REM) 수면 시간이 늘어난다. 열대야에 시달린 다음날 아침은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피곤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수면의 질을 높여 불면증을 관리하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장치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웨어러블 분야에서도 헬스케어 디바이스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스마트폰이 제공할 수 없는 운동량, 혈압, 수면 패턴 분석 등이 가능한 기기들이 많기 때문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자사의 현대인을 위한 정신건강관리 솔루션 ‘옴니핏 브레인’을 통해 이어폰 일체형 헤드셋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뉴로피드백 훈련이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

헤드셋을 쓰고 이어폰을 꽂은 뒤 1분 동안 집중하면 뇌파 측정 센서로 사용자의 집중력, 스트레스 정도, 두뇌 활동 정도, 좌우 뇌 불균형 상태 등 종합적인 두뇌 컨디션을 진단해준다.진단 후에는 집중력 게임, 명상, 음악 감상 등의 개인훈련으로 이어지며 맞춤형 치유를 시작한다. 사용자는 옴니핏 브레인을 통해 자신의 두뇌 상태를 직접 파악하고, 스마트기기로 연결된 앱 내에 제공되는 맞춤 힐링 콘텐츠를 이용해 두뇌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다. 최적의 정신건강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옴니핏 브레인은 ‘뉴로피드백 훈련’이 적용된 서비스라는 것이다. 뉴로피드백이란 사용자가 자신의 뇌파의 변화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뇌파를 스스로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훈련으로 이미 많은 대학병원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치료 방법이다. 옴니핏 브레인 기기로 간편하게 뉴로피드백 훈련이 가능하다.

‘더 쉼’ 서비스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인 옴니핏 브레인을 착용해 사용하는 앱이다. 옴니핏 브레인은 뇌파 측정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두뇌 건강을 파악하며 점수로 표현해준다.

옴니씨앤에스 김용훈 대표는 “현재 학생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앱 ‘더 집중’이 출시된 상태이고 향후 치매 예방과 두뇌 활력 강화가 필요한 노년층을 위해 ‘옴니핏 브레인 더 활력’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명상 초보자이더라도 뉴로피드백을 통해 숙련된 명상을 할 수 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명상과 뉴로피드백이 효과적인 쉼을 줄 수 있으며 열대야 무더위로 인한 불면증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ch@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