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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시되는 2차 설치류표준조사 임무에 참여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시되는 2차 설치류표준조사 임무에 참여
  • 심선식 기자
  • 승인 2019.09.04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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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는 인간의 건강을 증진시킬 중요 레퍼런스 데이터 제공할 전망

[바이오타임즈] 유전자 변형 동물 모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두주자인 타코닉 바이오사이언스(Taconic Biosciences)는 국제우주정거장이 실시하는 2차 설치류 표준조사(RRR) 임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타코닉은 1985년부터 NASA와 협력해 왔다. 기존의 NASA 프로그램들은 학술 단체나 기업들과 함께 특정한 생물학적 기능을 연구해 자체 연구를 발전시켜왔다. 반면 RRR 임무의 경우 기능 연구를 요하지 않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우주정거장(ISS) 내 미국국립연구소, 미국항공우주국(NASA), Bioserve Space Technologies가 협업해 진행하며 Leidos Corporation와 타코닉이 지원하게 된다. 이 연구 모델들은 특정한 연구에 국한되어 있지 않는다. 대신 우주 프로그램 이외의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레퍼런스 데이터를 제공해 연구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게 한다. ISS와 타코닉은 이번 임무를 통해 확보되는 견본에 대한 접근을 원하는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3월 RFP(연구제안요청서)를 요청했다.

7월 27일 2차 설치류 표준조사(RRR-2) 임무에 사용될 40종의 타코닉 C57BL/6NTac 마이스를 탑재한 Dragon 우주선이 SpaceX Falcon 로켓을 통해 ISS로 발사되었다. 7월에 시작된 임무는 미소중력이 각기 나이가 다른 마이스 2종의 건강에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을 평가하는 기존 임무(RRR-1)의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RRR-1은 유전적으로 근교가 이루어진 마이스 종류인 BALB/cAnNTac을 활용했다. 연구진은 이제 2종의 마이스로부터 얻은 결과를 서로 비교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들 마이스는 최선의 중개 데이터를 공급하기 때문에 미래 치료 기법들의 임상학적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능력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마이스를 탑재한 Dragon 우주선은 2019년 8월 29일 귀환했다. 마이스가 실험실로 안전하게 이송되는 대로 견본들이 취합되어 연구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타코닉의 존 코스(John Couse) 과학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타코닉의 임무는 연구자들에게 최선의 동물 모델 솔루션을 공급해 인간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다. ISS 내 미국국립연구소와의 파트너십은 미소중력 환경 속에서 얻은 중요 레퍼런스 데이터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 같은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과학자들은 앞으로 이번 연구 대상에 대해 생리적, 세포적, 분자적 반응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재 진행형인 올바른 질병 모델 식별 문제를 해결해 신약 개발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심선식 기자] macsim18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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