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고속·대용량 ‘미세 대상물 관찰 장치‘ 기술이전 쾌거
안전성평가연구소, 고속·대용량 ‘미세 대상물 관찰 장치‘ 기술이전 쾌거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9.04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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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생명체 관찰용 장치를 IT/AI에 접목 활용
기술 이전 조건 총 5억원(선급금 1억, 2단계 성공단계별 각 2억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로고 (출처: 안전성평가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로고. (출처: 안전성평가연구소)

[바이오타임즈]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송창우)는 ‘미세 대상물 관찰장치 기술’을 링크로시스(주)로 이전하는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미세 대상물 관찰장치는 실시간 자동촬영 및 상·하 이미징 측정을 통해 제브라피쉬 배아를 활용하여 독성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장치로 개발되었다.

미세 대상물 관찰장치는 제브라피쉬 배아의 형태변화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24시간마다 배아의 발달 및 심장박동수 영상 촬영이 가능해 배아의 실시간 독성을 고속대용량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3mm 크기의 제브라피쉬의 배아를 관찰하기 위해 장치에 쓰이는 저배율·고배율 렌즈와 RGB 이미징 기술(Red·Green·Blue imaging, 전자시스템을 이용해 이미지를 감지하는 기술)은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전자분야의 검사장비로도 쓰일 수 있을 만큼 활용 가치가 뛰어나다. 

제브라피쉬는 5cm정도의 작은 열대어로, 인간과 유전체가 70%정도 유사하고 한번에 300-500개의 배아를 형성하기 때문에 독성평가를 비롯하여 유전자 변형 모델동물, 유전자 기전 및 효능 연구에 널리 사용된다. 특히, 제브라피쉬는 비포유류 척추 동물로서 향후 기존 동물을 대체할 유용한 실험모델이다.

기술이전을 받는 링크로시스(주)는 해당 기술에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여 본 장치를 제작, 판매할 계획이며, 향후 이 기술을 반도체 검사장치로 추가 활용할 예정이다.

기술 이전 조건은 통상실시권을 부여하여 선급금 1억원 및 성공 단계 별 각 2억원(2단계)으로 총 5억원 규모이다. 

또한, 미세 대상물 관찰 장치는 한국(2017)을 비롯해, 일본(2018), 미국(2019), 중국(2019), 홍콩(2020) 등에 지식재산권이 등록되어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바이오시스템연구그룹 김우근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미세 대상물 관찰장치’가 바이오분야 뿐만 아니라 전자분야까지 확장돼 활용 될 수 있다는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의 활용가치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김우근 박사 (출처: 안전성평가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바이오시스템연구그룹장 김우근 박사. (출처: 안전성평가연구소)

협약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생략하였으며, 추후 별도 진행 예정이다.

한편, 링크로시스(주)는 (주)링크제니시스와 휴비오(주)의 합작법인으로, AI 이미지분석용 소프트웨어·실험장비 개발 및 공급 등에 주력 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ch@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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