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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독성평가’ 신속 지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독성평가’ 신속 지원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7.28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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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감염병 기술 개발 수행 기관 선정, 40억원 확보
독성 연구분야 유일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코로나19 대응 패스트트랙 제도 수행
안전성평가연구소 로고 (출처: 안전성평가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로고 (출처: 안전성평가연구소)

[바이오타임즈]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송창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미래감염병기술개발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40억원)되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유효성이 검증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GLP 독성시험평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이에 대항할 수 있는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독성 연구 분야 유일한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를 통해 국내 산/학/연의 연구 개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 시험 전 후보 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GLP 독성연구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GLP 인프라를 활용하여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안전성 평가 역할을 수행 중에 있다.

또한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 연구단)의 참여기관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후보 물질에 대한 독성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코로나19 위기대응 TF’를 구성하여 치료제 및 백신, 방역물품에 대한 즉각 지원이 가능하도록 ‘코로나19 대응 패스트트랙’ 제도도 마련하여 최우선적으로 신속한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송창우 소장은 “이번 독성 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산/학/연이 보유한 우수한 후보 물질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라는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 이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연구소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 정부의 추경 사업을 통한 과기정통부의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사업 발굴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방안이며,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통해 과학 기술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임에 틀림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본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안전성평가연구소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7월 27일(월)부터 8월 6일(목)까지 이다.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ch@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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