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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7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7월 16일 0시 기준)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7.1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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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61명, 격리해제 48명, 사망자 2명
해외유입 확진자 여파로 60명대 증가세 복귀
코로나19 환자 및 시도별 확진환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환자 및 시도별 확진환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14명, 해외유입 47명 (총 61명)이며, 사망자는 2명, 격리해제는 48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3,612명, 사망자 291명, 격리해제는 12,396명)

또한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되어 치료 중인 인원은 92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22명 증가한 61명이며 완치되어 격리해제 된 환자는 18명 감소한 48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13일 이후 3일 만에 다시 60명대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31명(경기 21명, 서울 7명, 인천 3명), 해외입국자 검역 결과 20명, 강원 3명, 대구 2명, 충북, 대전, 광주, 경남, 울산 각 1명씩 나타났다.

 

[해외 유입 확진자 관련 정보]

7월 16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4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0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27명이 확인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9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12명, 중국 외 아시아 35명(이라크 20명, 우즈베키스탄 7명, 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3명, 이집트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관리 방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부산항에 입항(6월 26일)한 러시아선박(원양어선, Regul호)에 대해 7월 15일 특별검역절차 및 진단검사 실시 결과, 하선 희망자 7명 중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접촉자 조사 및 미하선 선원(22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며, 러시아 입항 선박 중 국내 선상 작업자와 접촉이 많은 선박에 대해서는 승선검역 시 선원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7월 3일 0시부터 7월 16일 0시까지 신고된 708명)을 분석 한 결과 해외유입 357명(50.4%), 국내집단발병 215명(30.4%), 조사 중 62명(8.8%) 등이 나타났음을 밝히며 최근 해외유입 증가에 대응하여, 확진자의 해외유입을 실질적으로 차단하는 관리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19 감염위험도 평가를 통해 방역강화 대상 국가를 지정하여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 대해서는 비자와 항공편 제한 등 조치, 정기 항공편의 좌석점유율 60% 이하 운항 및 부정기편 일시 중지, 해당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외유입 환자 증가에 대응하여 7월 20일부터 방역 강화 대상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2개국을 추가 지정하기로 하였다.

한편 7월 24일부터 항공기로 입국하는 외국인 교대선원에 대한 입국절차 및 방역조치 역시 강화한다.

교대선원의 무사증 입국은 잠정 중지되어, 교대선원 목적의 사증을 발급한 이후 입국할 수 있으며 항공권 발권 및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발급) 제시·제출 역시 의무화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해외 환자 발생 동향과 국내의 해외유입 환자 수를 꼼꼼히 살피는 한편, 정례적인 위험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해외유입 환자 차단을 위해 적시에 검역과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신문고 관련 알림 사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모든 위협요소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알렸다.

안전신문고를 통해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915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방역수칙 위반이 505건(55.2%)으로 가장 높았다.

주요 신고사례로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거리두기 미준수,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장시간 대화가 이뤄진 경우, 안마수련원에서 밀폐된 교실에서 밀집하여 안마 연습한 경우 등이었다.

앞으로도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빈번하게 신고된 분야와 시설을 중점 관리함으로써 예방적 방역체계 구축을 기대하며, 최근 방문판매 등 소규모 지역사회 전파가 지속되고 있는바, 관련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되 진행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고, 방역수칙 위반 등 코로나19 예방 위협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하였다.

안전신문고 신고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안드로이드, IOS) 및 웹사이트에서 바로 코로나19 위반사항 등을 신고할 수 있고, 처리 결과는 핸드폰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알림톡 등을 통해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10가지]

출처: 질병관리본부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ch@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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