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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7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7월 7일 0시 기준)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7.07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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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4명, 격리해제 66명, 사망자 1명
정부, 7일 국내 주요 발생 현황 및 집단감염 음식점 관련 역학조사 결과 발표
코로나19 국내 환자 발생 및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국내 환자 발생 및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4명이며, 사망자는 1명, 격리해제는 66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3,181명, 사망자 285명, 격리해제는 11,914명)

또한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되어 치료 중인 인원은 98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4명 감소한 44명이며 완치되어 격리해제 된 환자는 50명 증가한 66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어제인 7월 6일에 이어 이틀 연속 40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18명(경기 13명, 서울 3명, 인천 2명), 해외입국자 검역 결과 16명, 광주 6명, 대전 2명, 대구, 전북 각 1명씩 나타났다.

 

[7월 7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인 교인의 직장동료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서울 29명, 경기 8명)이다.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하여 7월1일 확진된 지표환자의 업체관련자 1명, 방문자 2명, 방문자의 가족 2명이 확진되어 총 6명이다.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과 관련하여 교인 지인의 접촉자 및 접촉자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경기 18명, 인천 7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 1명(헬스장 확진자 지인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광주 광륵사 관련하여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2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광주사랑교회 관련 2명, 광주사랑교회 확진자가 방문한 사우나(광산구 소재) 직원 3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음식점 관련 역학조사 결과]

감염이 발생한 음식점의 공통적인 사항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미흡(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대화 시 벗음)하게 착용한 상태로,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체류하면서 음주 및 대화를 하거나, 다수가 큰소리로 대화하는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하였으며 또한, 이용자 간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고, 뷔페 등 이용 시 집기 등을 공용으로 이용하였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는 음식점에서의 감염 및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7가지의 수칙을 공개하였다.

1.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할 것

2. 식사 전 손 씻기 및 손소독제를 사용할 것

3. 음식점을 입장할 때와 식사 전·후 마스크를 착용할 것

4. 공용으로 먹는 음식은 공용집게 등을 사용할 것

5. 식사 시에는 침방울로 인한 전파 우려가 있는 대화는 최대한 자제할 것

6. 대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

7. 휴대전화 통화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실외로 나가서 통화할 것

 

[중앙방역대책본부 강조 사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종교시설, 방문판매시설을 중심으로 국내발생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였다.

종교시설의 경우 밀집하여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침방울(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종교행사,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2m 거리 두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노래도 합창이 아닌 반주로 대신하며, 식사나 소모임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방문판매의 경우 건강식품·의료기기제품 홍보관 및 체험관(일명 ‘떳다방’), 사업설명회 등 고령층을 대상으로 유인․집합․판매하는 각종 행사를 통해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하여 장시간 접촉하는 특성상 감염 전파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업체 관련 사업설명회, 홍보행사 참석을 자제해야 하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 모임은 취소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 홍보자료]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kch@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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