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차의과대학교 오가노이드연구센터(센터장 유종만)에서 오는 9일 '제2회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는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오가노이드 연구의 새로운 개척자들’로 현재 오가노이드 기술을 개발하거나 연구 중인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및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발표한다. 작년 4월에 진행되었던 제1회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은 ’오가노이드의 실제와 응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유사체이며, 미니장기 또는 유사장기로 불린다. 그렇기에 오가노이드는 신약개발 및 인공장기 개발 등의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아직까지는 전임상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공식 통과되지 않았으나 훗날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인다.
이날 심포지엄 오전에는 오가노이드 배양 및 이미징 분석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핸즈온 워크숍이 열린다. 핸즈온 워크숍은 연구실당 1인으로 등록이 제한된다.
오후 행사는 기술기업 소개,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장기 재생 및 재현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발표가 이뤄진다.
주제발표는 엑셀세라퓨틱스 이주연 박사, 차의과학대학교 유종만 교수, 연세대학교 노재석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이준희 박사, 차의과학대학교 황동연 교수, 포스텍 신근유 교수, 한양대학교 최동호 교수, 연세대학교 지헌영 교수 등이 맡았다.
[바이오타임즈=안선희 기자] smbio.sunny@gmail.com